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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현타오네요..(쇼핑얘기)
게시물ID : menbung_462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플룻악보
추천 : 0
조회수 : 41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4/30 23: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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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얼마 전에 엄마랑 백화점 쇼핑 가서 한 이백만원 쓰고 왔거든요..
엄마랑 내꺼 가방 지갑, 귀걸이, 화장품 요렇게만 썼는데 이백 훌쩍 쓰고 (계란사러 갔다가 ;;홀린듯이 쇼핑함)
엄마랑 저랑 서로 우리가 미쳤나보다.. 하고 엄청 후회했거든요..(그래서 기왕 산 거 잘 쓰자 함)
모 카페 구경하는데 반클립? 네잎클로버 모양의 목걸이 구매 후기가 올라와서 아는 언니도 그게 있거든요.. 
전 좀 촌스럽다고;;? 생각했는데 세상에 그게 삼백만원 넘네요;;;; 다이아도 아니고 자개거든요..자개 오닉스 뭐 종류 여러가지지만..
그 언니가 보여준 게 전체 다 합쳐서 천만원 가량 하는 거였어요.. 귀걸이;; 목걸이;; 반아플?? 엄청 유명한 쥬얼리메이커였어요..(거의 까르띠에급)
그 언니는 가방도 에르메스고요..에르메스 비싼 건 알고 있고 샤넬 비싼 건 알고 있는데..
세상에.. 무식한 제가 보기에 정말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보였던 (육만원짜리 내 귀걸이가 더 이쁘다고 생각했던)
그 귀걸이 목걸이가 다 합쳐서 천만원도 넘는 거!!!!! 
그래도 가끔 보는 언니인데 너무 현타오네요.. 사는 수준의 간극이 너무 심하네요..
누구는 소형suv 누구는 벤츠... 돈 있으니 그리 쓰겠지만 남편이 임신하면 가방 사주고,, 애 낳으면 쥬얼리 사주고..둘째 가졌다고 차 바꿔주고..둘째 낳았다고 친정엄마 차 바꿔주고..(애초에 그 언니네도 잘 살지만..)
워우.. 십년만에 쇼핑 이백하고 너무 후회하는 자괴감에 밥도 굶었던 내 자신이 참..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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