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아무에게도 쉽게 털어놓지 않은것중 하나인데 사실은 저희 형이 지적장애 3급입니다.
장애 등록한지는 어느새 15년이 넘었는데
정보도 부족하고, 이 쪽 분야에 연도 없는데다가 부모님도 잘 모르셨었는데
형 앞으로 수당 비슷한게 나온다는 걸 최근에야 알았습니다.
물론 지금은 형이 90만원 가량 벌어오는데
장애인 연금이 있으면 장애등록할때 통지라도 해주거나, 설령 모르고 있어도 통지해줘야 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가만 생각하니까 그동안 형 앞으로 나와야 할 수당과 연금은 어디로 가버렸는지 생각하니 분통이 터집니다.
모레 4일날 동사무소로 가서 당장 신청부터 해야겠습니다.
어떻게 된게 우리나라는 해당되는 사람이 직접 다니면서 서류를 준비해야 되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