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은 잘안쓰는데 쓰게되네요.
모바일이라 잘 써지려나......
얼마전 자취를 하다가 취업일자리에 맞춰서 집을 구하고자
본가로 잠깐들어갔습니다. 본가는 6년째 이곳 거주중이네요.
본가는 40년된 노후회된 빌라로 2층 빌라입니다.
오래되서 그런지 요즘은 길가다 간혹 기왓장이 떨어져서 하자보수 예정중입니다 -_-;;;;
수돗물 틀면 녹물도 심해서 정수기는 필수에 샤워기엔 녹물필터도 필수로 쓰고 있구요.
여튼 본론을 말씀드리면 반지하집이 한집이 문제입니다.
이집에 이사오시고 2~3년은 아무문제 없었는데, 2년전부터 (제 생각엔 구청에서 대대적으로 한 상하수도관 교체사업이라고 추측) 그집 베란다쪽 배수가 막혀서 크게 물난리가 났습니다.
그문제 때문에 저희집과 같은라인 한집은 베란다의 세탁기를 호스를 길게 연결해서 화장실로 우회해서 씁니다.
화장실쪽 라인은 별개라고 하더라구요.
(베란다에 우수관이 있고 우수관에 세탁기를 연결해서 쓰는형식)
이렇게 우회해서 쓰면 베란다 턱의높이때문에 빨래 호스의 물이 역류하거나 해서 빨래가 제대로 안됩니다.
탈수한옷에 세제가섞인 호스물이 역류해서 다시 통속에 가서 스며듭니다.ㅠㅠ 그래서 탈수 후 절전세탁(?)기능을 한번더 씁니다.
하지만 이렇게 다른집에서 나올게 없는데 계속막힌다는겁니다. 물론 옥상에서 비가오거나 밖에서 낙엽이라던지 벌레라던지는 있을수 있죠.....
공사해서 고칠수 있는지 확인도 해봐서 고칠수 있다는 것도 알고있습니다. 공동으로 고쳐야 될 항목이면 다들 비용부담
도 잘하는 곳이라 그건 걱정이없습니다.
근데 아랫집은 집을 팔기위해 인테리어 리모델링은했는데 공사는 할생각이 없습니다. 그래놓고 매달 3만원씩 달라고 한답니다.
물론 안줍니다; 뭐가 나왓다느리 궁시렁;
암수술하고 집에계신 저희어머니는 거의 일년째 한달에 한번이지만 관뚫는 소음에 시달리시더라구요. 덤으로 그집아랫집 아저씨궁시렁도덤-_-?;;
어머니께선 다른집에서 그러는거라 우리가 할수있는 일이없다 그러십니다. 답답해서 가을엔 그냥 이사가시려고 한다네요.
정말 그냥 딴집일이라 방법이없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