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점심 때 외출했다 오면서(3층ㅉㅏ리 연립이에요)
1층 입구 우편함에서 우편물 꺼내고 올라오는데
1층(새로 이사 온 집인데 개가 낮밤 없이 짖고 인기척만 나도 짖어대요)현관이 열려 있었어요

제가 나갈때도 열려 있었고
집에 돌아왔을 때도 열려있었어요(텀30분)

우편물 찾자마자 개가 짖기 시작해서
2층 올라가는 계단 발 딛자마자 달려 나와
물기 세로 짖는데 솔직히 놀래서 쫄았지만
사냥개(잉글리시 포인트?)도사견,도베르만
시골에서 키워 본 사람으로 딱히 무섭진 않았어요
그저 놀랬을 뿐...(자존심 상해)

두 계단 올라 사는데도 계단 앞까지 와서 뒤꿈치
물려고 했는데 주인 자제 시키는 모습 없었고요

계단 앞까지 물 기세로 다가와서 제가 쫀 마음에
다 당당하게 왜 지랄이야 한마디 했어요

그러고 아무일 없던 올라가서(저희집 2층)
비번 누르고 들어가는데 1층 문 닫는 소리 나네요

차라리 물릴걸 그랬네요
저집 말티즈 사나운거 소리만 들어도 다 아는데
현관문 열어두면서(그 철망 가이드라인도 없었어요)
막아둔것도 없었고요

와 진짜 짜증나서 저 오늘 하루 쿵쿵대면 다니렵니다
물론 밤새요.

구렇게 앙살 대며 달려나와 계단까지 쫓아오는데
제재도 없고 가이드라인 철망도 없고 뭔지

오늘은 저도 무식하게 층간소음 내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