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에요...
저희가 아파트에 사는 데, 저희 아파트에 ' 중간 층 '이라고 계단 사이에 사각지대가 있어요.
어제 저녁 7시에서 9시 사이쯤에 아버지하고 근처 마트에 가서 뭘 사서 집 앞까지 와서
현관문에 있는 비밀번호 잠금장치를 누르는 데 잘 안 열려서
결국 제 동생이 열어 줬거든요.
근데 제 동생이 현관문 닫고 다 잠그고 나서 이렇게 말을 하더라구요.
계단 사각지대에 누군가가 아버지하고 제가 비밀번호 누르는 걸 계속 빤히 보고 있었는데,
제 동생이 계속 쭉 쳐다보니까 눈치까고 황급히 달아났다고 하더라구요.
인상착의를 물어보니까.. 짙은 바람막이에 긴 바지를 입고 있었던 거 같고
약간 건장해보이는 젊은 남자였다고 하는 것 같았어요.
얼굴 생김새까지는 너무 어두워서 기억이 잘 안 난다고 하구요...
무슨 목적으로 저런 짓을 한 걸까요?;;
그리고 비밀번호는 바꿨는데도.. 불안하네요. 앞으로 어떻게 해야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