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회사는 그러지 않는데
유독 한 회사만 실수를 자주 하시는거 같아요.
한 두번이면 참는데 ...ㅠㅠ
저희 집은 개가 매우 사나워서 문 열기가 웬만해선 힘들어요.
택배 아저씨 물까봐 늘 문앞에 놓아달라고 하는데
그 것 때문인지 계속 문제가 생기네요..ㅜㅜ
1. 배달 완료라고 해서 문열어보니 옆동에다가 두고 감.
택배가 없어서 전화하니 두고 갔다고 화내시더라구요..
화가 났지만 아저씨 힘들었겠거니 하고 찾아보겠다 말하고
찾다가 옆동 가봤더니 옆동에 있네요..ㅠㅜ
전화해서 찾았다니까 죄송하다는 말 없이 알겠다가 끝이였어요.
2. 배달 완료라고 해서 문열어보니 아래집에 두고 감.
이것도 택배가 없어서 전화하니까 다른 기사분이였는지
직접 배달 했다고 하더라고요.. 문앞에 말고 전해줬다네요ㅠ
이 때는 전화도 없이 그냥 가져다 준경우..
그래서 찾아보겠다고 하고 한 시간동안 헤메다가
설마 하고 아래층 문 두드리니 아니나 다를까 아래층에 배송완료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것도 그냥 참았어요 ㅠㅠ
3. 전화도 없고 배송 완료라고 뜸.
이건 가장 최근인데 저희집 층수가 5층이에요.
문제는 무거운거 시키면 너무 죄송해서 가끔 박카스도 드리고 감사하다고 꼭 말하고 최대한 기사님한테 배려하려고 노력하는데 이번에는 무겁지 않은 물건을 한 마디 상의도 없이 1층 자전거 옆에다가 두고 가셨더라고요...
힘든거 이해합니다. 매번 많은 집을 들락날락 하시고 무거운 택배 들고 다니는거 때문에 기사님 이해하려고 노력해요ㅠㅜ
전화로 힘들어서 1층에 두고 간다 라고 말했으면
괜찮다 제가 내려가서 찾아가겠다 라고 하는데
이번 경우에는 전화도 없이 그러셔서...
물론 따지고 화내고 그러진 않았어요.
그냥 넘어가자 했죠. 아무 말도 안했고 그냥 찾았다고 했고요....
가끔은 무거운거 시키면 던지고 갑니다..
이해 해요 정말..
이거 들고 오시느라 얼마나 힘들었을까 걱정도 되고
알바했던 곳 뒤에 택배 회사가 있어서
기사분들이 엄청나게 고생하는거 많이 봤어요.
그리고 문 열고 1대 1로 받지 못하는 우리 집 잘못도 있고
층수가 있는것도 그렇고..ㅠㅜ
여러모로 죄송한 일이 많아요.
위에 적지 않은 일들도 있었고
저 일들 가지고 막 따지고 화내고 싶진 않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강아지가 강아지 수준이 아니고 큰 개라서 뛰쳐나가는 순간
바로 큰일 납니다ㅠㅠ..
동네 아주머니도 물어서 크게 보상한적도 있고ㅠㅠ..
문제가 많네요 ㅎㅎ...ㅠㅜ 계속 이해하는게 맞는걸까요..?
그리고 주소가 문제가 아니냐고 생각하실수도 있는데
주소는 늘 제대로 적고 늘 확인 하고 주문합니다.
요즘은 주소 저장되니까 저장 한 걸로 확인 누르는데
제대로 배송도 잘 오고 가끔 실수 하시는거 같아요ㅠㅠ
집 찾아오는거 힘들지 않고 쉬워요
건물 색도 눈에 띄게 잘 보이고 골목 골목에 있는집도 아니고
동수도 잘 써있어서 찾아가기 쉽답니다..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