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멍청함은 이정도로 끝이 아니에요.. 폐기식품이라고 아시나요? 유통기한 2~3시간 남은건 폐기등록하는데 그중에서도 업체쪽에 반품보낼 수 있는게 있대요.
...일단 시각은 똑같은데 폐기시각전에 정상판매된줄도 모르고 날짜확인 똑바로 안해서.. 유통기한 하루이상 남은 다른 식품을 폐기찍질 않나... 심지어 신나서 그걸 싸갈려다가 사장님이 정정해주신게 두번이나 있었어요...
...두번이나 그랬으니... 제가 도둑년처럼 보였을거같아요....
그후로 폐기찍기전엔 꼭 두번세번 날짜확인 더 했는데... 오늘은 반품가능한 폐기식품을 집으로 가져갈 봉투에 넣었었어요. ...막 출근했을때 사장님이 이건 반품이라고 전달사항으로 말하셨었는데... ...이리도 멍청할수가있을까요....
...고의가 아니라 반사적으로 짜증나셨더라구요.... 한두번도 아니고 세번째니까요...
...영락없는 도둑년으로 보였겠죠...... 세번째이니.....
....고의로 안했다거나.... 고의로 챙겼다거나.... 그러지 않아요... ..저 정말 그런사람 아니에요 그런사람 혐오해요... 혹시 이 글 읽으시면서 '이사람 주작변명늘어놓는 삘이네'처럼 느껴지신다면... ....저도 그 맘 이해돼요.. 그치만 믿어주세요... 저 그런 사람 아니에요.
..... 일단 당황하지않기, 계산헷갈리는건 포스기의 계산기로 하기, 폐기 날짜 재차확인하기는 정말 노력하고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