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된지 얼마안된 전철에서 얼마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살짝 졸면서
타고 가고 있었는데 뭔가 타는 냄새와 함께 타닥이라고 해야하나요 ? 라이터 켜는소리가 계속 들리더라고요.
처음에는 설마했는데 그래도 뭔가 이상해서 주위를 둘러보니 어떤 아주머니께서 라이터를 사용해서 가방 끝에 실밥을 태우시더라고요 . ㅡㅡ
아무리 안전불감증이라고 해도 한사람의 잘못으로 인해 일어났던
대구 지하철 참사도 있었고,너무 불안하더라고요.
다른 승객분들도 저랑 비슷한 마음이셨는지
대놓고 말씀은 안하셨지만 계속 쳐다보셨는데 신경 안쓰시는건지, 못보시는건지 계속 하시더라고요.
(다 태우셨는지 조금 있다가 멈추시고는 연이어 큰소리로 통화도 하시더라고요 )
실밥 삐져나온거 나중에 태우면 큰일나는것도 아니고 꼭 전철안에서 그러시는 이유가 궁금하네요 .
전철 타고 다닌지가 얼마안되서 그런데 대중교통에서 이러는 경우가 혹시 많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