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재주가 음서서 음슴체 갈게요
제가 스무살 넘어 할머니 뵈러 시골 갔던 길였음
눈누난나 버스에 몸을 싣고 얼마 되지 않아 잠이 듦
근데 자나보니 뭔가 너무 스믈스믈 이상한 느낌이 드는데
누가 나를 만지고 있다는걸 깨닮음
(버스창과 의자 등받이 틈사이로 손을 넣고 내 상체를
만지고 있었던 거임)
화들짝 놀라 뒤를보니 중학생쯤 되어 보이는 애랑
눈이 마주쳤는데 그와중에도 날 만진 부분이
뭐라구 해야하지 긍까 손을 땠는데도 계속 만지고 있는거
같은..정말 기분 넘 싫고 화가 짜증 폭발
야 너 뭐야! 시작해서 그때부터
수박씨 호박씨 감자씨 하튼 ㅆㅣ 발라 먹임
내가 길길이 날뛰니 버스안에 있던 승객들이 제주변으로
몰리기 시작했고 미쳐서 작두타는 나를 보던 그애가 향한곳은
뒷자리에 앉아서 구경도 아닌 말리는것도 아닌 애매한 표정의
두세살 많아 보이는 형무리들...
대충 감이 잡히자 미칠거 같았음
동생한테 그짓거리 시키고 히죽거렸을거고 그와중에
잠에 빠져 무방비로 당한 나한테도 짜증나고
당장 경찰서 가야 했지만 할머니 계신곳이 섬이라 막배를
타야만 했음
뒤에 앉아 있던 무리들과 그늠에게
욕한바가지 하고 배타러 감
그때 핸펀이 있었디면 경찰도 부르고
할머니한테도 일이 생겨서 낼 간다고 하고 했을건데
그좌식들 거기서 끝낸게 한이라면 한!
어차피 미성년자 어찌고 하겠지만
뒤끝한마디
그때 전후사정듣고 저보고 참으라고 하신 아저씨
아저씨 딸이면 그런말 할수 있냐고 하니 얼버부리셨죠?
그러시능거 아니거등요!
마지막으로 내대통령옵빠 짤 보면서 안구 정화하실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