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층살다가 저층왔는데 여름시작되니 벌레 하루에 3-4차례 보여요ㅜㅜㅜ엄청 큰 얼룩이라 생각했던게 짧은 s자를 수십번 반복하며 가길래 보니 그리마ㅜㅜㅜㅜ
그리마. 진짜 싫은데ㅜㅜㅜ
부엌에 있는데 세살짜리 아기가 갑자기 거실앞에 작은 좌식책상을 들길래 뭐하는가 가보니 벌레가 있다고 
보니 길고 가늘지만 꽤 큰 거미가ㅜㅜㅜㅜ
놀래서 저도모르게 아기가 바로 옆에 있는데 에프킬라 분사
그런데 거미가 동시에 사라져서 살처분이 아닌 실종으로 마무리

하루가 지난 오늘밤 안방 천장에 빨간색 큰 거미가 있길래 에프킬라분사했더니 또 실종ㅜㅜㅜ

대체 거미는 어디로 간걸까요ㅜㅜㅜㅜ아무리찾아도없어요

바닥 천장 두번 모두ㅜㅜㅜㅜ

정말 치료받아야하나 싶을정도로 벌레공포증이 커요ㅜㅡㅜ
30년된 아파트인데...

그리마 거미 퇴치법좀 알려주세요ㅜㅜ
가끔 집게벌레 큰것도 나와요
 벌레 쉽게잡는 스킬두 알려주세요ㅜㅜㅜㅡ

마침 신랑은 장기출장중입니다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