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멘탈이 나가서 돌아올생각을 안하네요;;;

죄송하지만 저와다르게 같은상황을 겪어보셨거나 방법을 알고계신분들께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아 그리고 전여자친구가 인터넷을 많이하는 친구라 외부로 유출하는건 자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ㅎㅎ

본론을 얘기하자면 1년 2개월정도 만난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사귄지 3개월정도가 지난 후 제가 부모님과 사이가 안좋아 집을 나오게됐는데 여자친구가 자취생이라 저보고 갈 곳 없으면 따로 방을 구하지말고

같이 살아도 된다고 했습니다. 해서 같이 동거를 하게 되었는데 점점 여자친구가 싸우면서 욕을하기 시작하더니 수위가 점점 쌔지면서

온갖 쌍욕에 부모님욕까지 하고 3개월전부터 폭력까지 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화해하고나면 진심으로 사과하는거같아 계속 관계를 이어왔는데

2주전에 사소한 다툼이 엄청 크게 번져서 또 욕과 폭력을 하길래 참다참다 헤어지자고 한 뒤 집에서 나왔습니다.

다음날 여자친구가 미안하다고 다신 안그러겠다고 연락이 왔는데 싫다고 말해도 계속 헤어지지말자란 식으로만 말이 되풀이되서

연락을 무시했습니다. 여자친구와 싸우고 헤어질뻔한적이 몇번있었는데 그때마다 거의 협박에 가깝게 집에있는 짐을 버린다 회사에 찾아가겠다

너가 나없이 잘사나 보자 이런식으로 협박에 가까운 말들을 합니다. 제가 다른지역으로 출장때문에 집은 못들어가고 2주 좀 안되게 연락을 무시했습니다.

중간에 짐을 버린다고 하길래 버리지 말라고 말도 했구요 출장 끝나고 저번주 금요일에 주말에 짐을 가지러간다고 연락을했는데 제 짐을 다 버렸다고 합니다.

제 모든 옷, 노트북, 전자기기, 생활용품등을 전부 버렸데요 제가 연락이 없어서.... 그러고는 저번주 주말부터 연락을 전부 무시합니다

여자친구 부모님께도 연락을 드렸더니 부모님도 제연락을 무시합니다......

여자친구랑 친했던 누나한테 연락이 닿아 얘기를 들어보니 욕이랑 폭력얘기는 빼놓고 저를 쓰래기로 만들어놨어요...... 그리고는 제 컴퓨터 팔수는없냐고 상담까지 했데요;;;

어떻게해야 짐을 무사히 돌려받을 수 있을까요.... 고소는 진짜 정 안되면 할생각인데 고소밖에 답이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