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얘가 울잖아요ㅡㅡ 이렇게 저에게 화를 내셨죠. 결국 계속 죄송하다고 그래도 안된다해서 끝까지 화내면서 나가셨어요^^
2. 여친에겐 상남자
영업시간도 끝났을때 창고정리가 안되어있고 마감이 덜되서 불을 키고 일하는 중이었어요. 카운터에는 저랑 다른 남자 알바가 있었어요. 홀더랑 컵이랑 시럽을 채우고 있었어요. 우선 제 키는 165에 무게는 40대중반이고 그남자알바생도 160후반에 50초반이어서.. 둘다 연약해보여요.
어떤 여성분이 술에 취해서 아메리카노 이러고 카드를 던졌어요. 그래서 다시 카드를 드리고 저희 영업끝났습니다. 이랬죠. 그랬는데도 가지않고 아메리카노 한잔만 해주라고 이러면서 반말을 하시며 저희에게 떼를 쓰셨죠.
커피머신청소다했고 이미 영업시간이 지났다고 사정을 설명하던중 좀떨어진 길가에서 담배를 피우시던 남성분 (키170후반 건장함) 이 오셔서 뭔일이라고 악을 지르고 여친말을 듣더니 거의 협박식으로 불켜놓고 장사안한다고 뭐라했죠!!
그분이 몰랐던건 창고에서 물품정리하던 남자직원분과 신입교육생이 있었고 그분들 키가 180중반에 건장했다는 거예요. 악지르는 소리를 듣고 나온 건장한 남자 둘을 보더니 갑자기 여친한테 그냥 가자 말이 안통한다 ㅅㅣㅂ ㅏㄹ 이러면서 나가시더라고요. 약자한테만 강하고 끝까지 쎈척하시던 모습이 기억에 남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