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대학을 이유로 서울로 이사를 왔는데,
3월 초, 국민보험 독촉장이 왔습니다.
내용인 즉슨 2011년 3월 부터 밀렸으니 100만원에 해당하는 국민보험 내라는거
전 어이털려서 당장에 낼 수 없다고 했는데
이 존나 공무원 새끼들이 하는 말이 서울로 제가 개인적은 사정으로 형이 사는 주소로 이전만 했는데, 지방끼리 이전을 했으니 국민보험을 그때부터 냈어야 한다는거.
전 당시 동사무소에서 그런 소리 들어본적도 없고, 체크를 한 적도 없는데
공무원들은 원래 법이 그렇다면서 내라내요..
부모님께 이 사실을 알렸더니 무슨 돈없는 대학생이 국민보험 독촉이 왔냐며 따지셨고,.
더 놀라운 건 서울시 공무원들이 지금까지
저에게 독촉장은 단 한번도 보내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100만원이 밀릴때까지 휴대폰에 문자한번 안왔었고, 만약 이를 조기에 3월에 우연히 우편함에서 발견하지 않았더라면 전 꼼짝없이 1천만원까지 밀렸을듯...
이 무슨 미친경우죠.. 졸지에 100만원 빚을 지게 생겼습니다...
진짜, 현재 멘붕상태;;
요약 :
1. 지금까지 타지방에서 살다 2011년 개인적인 사정으로 형이 있는 서울주소로 주소이전만 해둠
2. 아무것도 모르고 살다가 2014년 2월 대학생활 위해 서울로 이사
3. 3월에 우편함을 뒤져보니 독촉장 발견.
4. 100만원이 밀림.
5. 지금까지 단 한번도 독촉장이 안왔었음.
6. 공무원 왈 : 돈없어도 법이니 따라라.
7. 100만원 빚 생겨 멘붕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