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얘깁니다 오래된.... 원래 뭘 자주 부탁하는 편이긴한데 매번 그냥 그러려니 하는 편입니다 이번엔 좀 어이가 사라지네요 여러 가지 손재주가 있어 뭘 만들어 달라기에 흔쾌히 만들어 줬습니다 근데 가져가며 한다는 말이 "니는 이렇게 빨리 예쁘게 잘도 만드는데 이거 뭐라고 파는건 그렇게 비싸?" 이럽니다 헐!!! 재료에 제 돈들어간건 모르나봅니다 핸드메이드의 의미가 가까운 지인한테 부탁하면 공짜로 바로 만들어 져서 걷네 받는 의미 쯤으로 아나 봅니다 하긴 10년가까이 지 감정에만 충실했고 지 필요한게 있음 연락 쎄빠지게 했고 그걸 알면서 저는 심하게 집순이라 찾아와 주는걸 고맙게 여겼었네요 나름 생각해서 제 원단으로재단하고 미싱으로 박고 몇시간을 오로지 지를 위해 썼건만....그것도 용도별로 두개나.... 공짜가 아니면 의미가 없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