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녀님들 일단
저는 게임을 하는 유부남 입니다
하루 대략 2-3시간 정도 겜을 하구요
이틀에 한번씩 설거지 해주고
애 목욕 시키고 (거즘 매일) 애 로션 발라주고 (거즘 매일)
주말에 무조건 외출할때 같이 당김
청소도 거즘 제가 도맡아서 함
(1주에 한번씩 함 와이프는 간혹 제가 청소기 돌리면 대걸래로 미는정도 이건 한달에 한번할까말까)
애가 놀다가 자는 시간되면 자로 들어감
그러면 전 장난감 치우고 tv 봄 자는 시간 대략 예능 끝나는 시간 12-1시사이
전 보통 이런 생활을 하고 사는데
용돈도 한달에 10만원만 받아서 친구들 만나서 술도 한잔 할 생각을 못함;;
뭐 이런 생활을 하고 살고 있어영
담배도 안피고 술도 주말에 맥주 한캔 정도 하는 정도;; (이것도 잔소리함;;)
뭐 여하튼 이게 문제가 아니라
제가 겜을 25살떄부터 하던 멤버가 있어영
그 멤버가 오랫동안 걍 인터넷에서 안부나 물으며 살아오다가
이번에 겜이 다시 만들어지면서 뭉쳐서 하고 있는데
대구에 친한 사람이 내려 와서 금요일날 술한잔 하자고
전화가 왔어용
와이프랑 아들이랑 잠깐외출하면서 차 안에서 전활 받았는데
와이프가 한다는 소리가 저 보고 대뜸 정신차리라네요?
그래서 뭐가? 문제인데? 그리고 제가 간다고 말도 안했어용
지금 와이프랑 외출중이라서 힘들다고 했거든요
근데 게임하는 사람들은 건전하지가 않다네요 ㅡ,.ㅡ;;
뭐가 도대체 건전하지 않다는건지 이해할수도 없고
그래서 뭐가 건전하지 않는데 라고 되물으니
당신 형님한테 물어보라고;;
어처구니 없는 소릴 하길래 외출도 했고 애도 보고 있고
싸우기가 싫어서
걍 그냥 흐지부지 넘어 갔구요
그래서 아무리 생각해도 제가 뭘 잘못했고
게임하는 사람이랑 술마시는게 왜 건전하지가 않는지가 궁금해서요;;;
답변 쫌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