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직장에서 근무한지 6개월 조금 안되고 일수로는 대략 160일가량 되었고 수습기간은 1개월이였습니다. 회사측에선 근무시작할때 근로계약서도 작성해주지 않으셨고, 개인사업자에 사무실 상시근로자 저포함 3명, 해외에 따른 직원이 있는걸로 알고있는데, 사장이 관리하고 얘기해주지 않고 자료를 볼수있는 권한도 없었기에 자세한 사항은 알수가없네요..
직종은 홈페이지 관리 및 웹디자이너로 들어갔습니다. (자세한 공고내용은 기억이 나질 않네요..ㅠㅠ)
근데 막상 들어가서 업무하니, 제품개발의견을 내놓으라고 하고, 웹디자인이 아닌 기타 디자인 (브로셔 제작, PPT제품의견서 작성, 명함제작, 제품이미지 제작 등 포괄 일괄적인 디자인 전부) 완성품 예상도 포토샵 및 일러스트로 제작, 회사소개 홈페이지 제작과 쇼핑몰 제작 등 공고내용과는 달랐던걸로 기억하네요.. 물론 면접볼때는 그냥 생각이 있으면 의견을 내달라는 식이였었습니다. 홈페이지 제작도 언급은 하였지만, 그외 사항은 얘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의욕적이고 하니 제가 직접 순수하게 하드코딩부터 (카페24솔루션을 이용할뿐 Jquery, CSS, HTML 등 순수하게 전부 제손으로 타이핑쳐서 작성하였습니다.) 물론 홈페이지 제작전에 기타 스킨을 사용해서 하는게 아니니 시간이 오래걸릴꺼라고 얘기하였고, 회사측도 동의하였었습니다.
그리고 어제부로 갑자기 구두로 해고통보를 받았습니다. 권고사직으로 사장님이 처리하고싶으시다며, 해고에 대한 자세한 설명없이 언제까지 일할수있냐고 하길래, 저는 지금 아무런 준비도 없고 하니 실업급여라도 받고싶으니 날짜는 채워서 일하고싶다고 말하였고, 회사측에선 사장님이랑 상의해봐야한다며, 우선 오늘은 자기배려니깐 퇴근해보라고 하여 그날 근무시간 1시간 30정도 일찍퇴근하였습니다.
오늘 아침에 문자로 연락이 왔는데 사장이 직접 연락하지 아니하고 다른 직원분께서 사장님과 의논하였다면서, 신입직원이 올때까지 무의미하게 나와서 근무하는것보다 어제날짜로 퇴사처리하는걸로 하고, 신입직원오면 자료와 함께 인수인계해주고, 사직서를 작성해서 제출하는걸로 하고싶고 사직서 작성시에는 어제날짜로, 급여도 어제까지 근무한걸로 산정해서 지급한다고 저에게 의견을 물었고, 실업급여 부분은 사장님께서 세무사와 의논해야한다면서 기다리라고 했습니다. 의견에 대한 답변은 하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자료들은 회사측에서 어떤걸 요청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기본적인 디자인 자료들은 제가 제돈주고 구매하여 활용하던것이고, 일절 회사돈으로 구매한것이 없습니다. 회사일하는데도 전부 제돈주고 구매한 제 개인적인 디자인자료들을 활용하여 업무를 했었으니까요.
인수인계를 저에게 요청하는데, 어제날짜로 퇴사처리되는거면 뭔가 애매하다고 말씀드리니 그럼 오늘날짜로 하루날짜를 더보태고 나중에 하루 나와서 인수인계 하는걸로 하자고 하셨네요.
그리고 실업급여는 일반근로자는 취득일로부터 180일이면 받을수있다고 얘기하니 갑자기 딴소리를 하시며 인수인계 간단하게 하루정도 하는거는 회사에 대한 예의차원으로 생각해주면 좋겠다면서.. 너무 어이가 없어서 회사로 찾아가서 컴퓨터에 있는 제 개인 자료들을 지우고, 여지껏 작업했던 자료들은 복사하여 가지고 왔습니다. (회사에서 일한부분이때문에 회사관련하여 작성했던 홈페이지(미완성)나 그림그렸던 파일 PPT등은 지우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지우는게 말이 안되니 복사만하였습니다. 추후 포트폴리오 활용을 위하여..)
그리고 사장이랑 면담을 하니 저랑 회사랑 안맞는다고 부분만 말씀하시며 이렇게 되서 어쩔수 없다며 말씀하시길래, 저도 당황스럽고 실업급여 부분을 해결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하니 자기가 어떻게 할수 있는게 아니라 세무사랑 상담해야 한다고 하길래..
저도 지금 갑자기 해고 되어서 당황스럽고, 30일전에 통보해주셔야 되는거 아니냐고, 실업급여도 해결해주시지 않으시면서 저에게 인수인계를 요청하시면 저도 상황이 애매하지 않냐고 말씀드리니, 도대체 회사가 저에게 원하는게 뭔데 그러냐고 사업오래했는데 이런상황 처음이라고 저에게 말씀하시더군요.. 그래서 저도 오랫동안 직장생활하면서 이런상황 처음이라서 당황스럽네요 라고 맞받아쳤습니다.
사장님께선 저에게 니가 뭔데 감히 나를 협박해라는 말투와 어이없는 웃음을 지으면서 말씀하시며 실업급여는 알아보겠다. 해줄수 있는건 해주겠다 하고 면담을 마치고, 회사를 나왔습니다.
그리고 다시 다른 직원분에게 연락이 왔는데. 실업급여는 잘 처리되게끔 계속 알아보고 있다고 기다려만 달라고 하시네요. 해줄수 있는 부분은 해주겠다며 걱정하지 말라며.. 그래서 저는 다른 직원분께 인사는 못드리고 나왔으니 말없이 나와 죄송하다고, 저도 이런경우는 첨이라 다황스럽고 이번달말까지는 일을하고 싶었는데, 그렇게 되니 아쉽다고. 절원하는게 아니니깐 해고통보한거겠죠 라고 답변하였네요.
근데 저는 지금 너무 걱정되며, 화가나고, 제가 할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알고싶습니다. 해고통보되어 다른직장찾으려고 알아보니 어제날짜로 저한테 해고통보하자마 다른사람을 뽑기위한 채용공고도 올리셨네요.
일단 중요사항은 갑작스런 구두로 해고통보, 일방적인 무급 인수인계요청, 실업급여부분 미지수, 근로계약서 미작성 근무태도가 아닌 맞지않는다는 이유만으로 해고사유(자세한 사항을 가르쳐주지 않았습니다.)
너무 당황해서 녹음도 못하여서 억울하네요ㅠㅠ.. 제가 갖고있는 자료는 위에 적은 문자내역과 근무하며 매일 쓴 업무일지, 급여명세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