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는 곳은 나홀로 아파트입니다. 총 61세대가 살고있죠. 작년까지 왜 몰랐는지 모르겠는데 얼마전 관리실을 보니 에어컨이 없더군요. 아저씨는 부채로 더위를 식히고 계시고..ㅡㅡ 에어컨 달려면 어느분께 말씀드리냐 여쮜보니 확실히 말씀을 않하시길래 동대표아저씨 만나면 여쭤봐야겠다..생각했는데 좀 전에 만나서 여쭤봤네요. 동대표아저씨왈.. 총회의에서 결정하는데 않그래도 작년인가 달자고 얘기를 했더니 일부 세대에서 반대를 했다는.. 반대사유는 자기네도 않달고 사는데 왜 달아주냐고 했다네요.. 아저씨도 말들이 많으니까 본인사비로라도 달려다가 나중에 전기료때문에 또 말나오지 싶어서 못 다셨다고.. 정말 10원 때문에 난리치시는 가구들도 있다며 동대표 해먹기 힘드시다고 하시더라구요.
다음 총회가 언제냐 여쭤보니 12월이라네요.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요? 오늘 날씨 진짜 미친듯이 덥던데 안쓰럽더라구요ㅠㅜ 아직 여름 끝나려면 멀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