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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enbung_500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쓰레기요괴★
추천 : 12
조회수 : 763회
댓글수 : 40개
등록시간 : 2017/07/20 11:04:49
전생에 큰 죄를 지어 현생에서 서비스업에 종사하고 있는 유부징어입니다.
각설하고,
카페안에는 단골아저씨손님이 둘 있었고
밖에서 유모차를 미는 애기엄마 두분이 들어오려고 문을 잡고 낑낑거렸나 봅니다. 난 일한다고 못봄.
아저씨손님이 날 부르기에 돌아보니,
저 사람들이 유모차 때문에 문여는게 힘든것 같다고 말씀하시길래
정문쪽으로 가서 들어오기 편하게 문을 열어드렸습니다.
이까지는 소소한 일상이잖아요..
그런데 내가 잡아준 문으로 들어온 애기엄마둘이
난 본체만체하고 아저씨들한테 감사인사를 하네요.
문 열라고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구요.
뭐지? 문은 내가 열어줬는데?
감사인사 받자고 한 일은 아니지만
멘붕이었다구요. 네네.
출처 |
바빠도 싫고 한가해도 싫다
오픈전에 문 두들기는건 진짜 싫다싫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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