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회사는 5인 소규모 개인사업장입니다.
사장님에 관한 멘붕글로 베오베를 한번 갔었던 적도 있지요.
사장님께서 요근래(한달정도) 영어회화공부를 시작하셨어요.
정말 좋은 일이죠..그런데.흑흑 ..
영어회화중 유명한 시x스쿨 강의를 들으시는데...스피커로 들으십니다.
사장실 문을 열어놓은채요. 가끔 그걸 말로 따라하세요.
그 강의가 강사가 ~하다 ~합니까? ~하니? 뭐 이런식으로 말하면 수강생들(주로 연령대가 아주머니같아요.)이 대답해요.
강사: ~하다
수강생들: 영어로대답
강사:~합니까
수강생들:영어로대답
강사:~하니?
수강생들:영어로대답
그거를 듣고 있으면 일에 집중이 안되구 돌아버리겠어요.
차라리 화면이라도 보면서 같이 공부했으면 좋겠어요. 화면도 안 보이는데 강의는 또렷하게 들리니 미쳐버리겠어요.
이제 그 강사 목소리가 모기소리같이 앵앵되는 소리같이 들릴정도에요. 귀가 정말 피곤하고 일하기가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