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로그인도 안하고 눈팅만하다 하다 하도 어이가없어서 아이디찾기까지 하고 글씁니다

글쓴이 28여자 사내고백도 몇번받아보고 많이 제가 어디부족하다고는 생각안하거든요 근데 하...기가막혀서

두달전 퇴사했는데 두달전부터 직장내 40대여직원(유부녀)가 안부 카톡이 자주오길래 감사하는 마음으로 답장 다해드렸는데요

얼마전부터는 계속 소개팅 해준다는말에 그냥 보구요~^^ 라고했는데 일요일 x시 어떠냐고 남자 나이나 직업도 안말해주고 계속 얘기하는겁니다

제가 몇살이냐고 계속묻자 뭐라는줄 압니까??

44살이래요 근데 전혀 40대로 안보이고 아저씨 느낌이 전혀없으며 나이든티가 전혀 안난다고 나이때문에 선입견느낄것같아 미리 말안한거라고 우선만나봐라고 카톡이 계속오고 전화가 수십통 와있는겁니다

안받은게 아니라 못받고 못확인한건데 나이로 그런다며 못됐다는 톡까지 왔더라구요??
(제가 남자나이 몇이냐 묻고는 욕실청소하느라 뭐오는지도 몰랐거든요)

진짜 기가차서..
아니 16살차이라니 말이 되나요?
자기들끼리 좋아 사귀는것도아니고 미리 나이차나는데 만날래도 아니고

짜증나서 전화 카톡 다 차단했는데
그아줌마가 미친거맞죠??

일할때는 부서가달라 인사만 하던사이라 일로 갈등빚은거 전혀없고 매번 저볼때마다 참하다 곱다(안고운데도 과장되게 칭찬일삼음) 말랐다며 진짜 과하게 칭찬만 하신분이라 멘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