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어쩌다가 성병에 걸렸는데 누나 반응이 너무 화나네요
게시물ID : menbung_506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진돗개새기
추천 : 10
조회수 : 2770회
댓글수 : 83개
등록시간 : 2017/07/25 19:45:22
제목은 성병이라고 해놨지만 사면발니 라는 이를 옮아왔습니다.. 큰 성병류는 아닙니다
주로 음모에 기생하며 성관계나 모텔, 찜질방 공용물건에서 옮겨 온다고 합니다

오늘 비뇨기과 가서 진단받고 이건 가족들한테 전염될 수 있는 벌레류라 
가족톡에다가 사실대로 말하고 옷 삶기랑 관련 증상 링크를 했습니다

그리고 누나한테서 갠톡이 왔습니다.
가족이 그런거 걸려오면 저도 싫고 짜증나는거 압니다. 
괜히 내가 막 간지럽고 옷들 신경쓰이고 그러니깐요..

그러나 제가 화난 부분은 다른 부분입니다.
저는 게이입니다. 누나도 그 사실을 알고 있고요 
얼마전에 연애 시작후에 누나가 농담반진담반으로 은근히 게이비하 발언을 해 왔었는데
방금 저한테 
"역시 게이들이 가는 모텔은 더러워서 피해야 한다고 하던데"
"으 끔찍해 더러워, 진짜 게이들 너무 더러워"
이렇게 톡이 오는겁니다..

저 야놀자에서 모텔 검색해서 갔고요, 일반들은 게이만 가는 모텔이 따로 있는것처럼 생각하나봐요?
모텔을 깨끗히 관리 못한 사장을 탓해야지, 거기에 게이프레임을 왜 씌우는지 모르겠네요.

참고로 남자친구는 증상이 없다고 합니다. 관계를 통한것이 아닌, 모텔 침구나 수건을 통해서 옮은것 같습니다

동생이 게이인데 저런 게이비하발언을 서슴없이 하는 누나한테 너무 화나고 분하네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