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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임용 경쟁률, 합격 점수는 인프라에 관계되는 것이 아니에요.
게시물ID : menbung_513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겔랑
추천 : 1
조회수 : 81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8/05 22:14:57

말 그대로, 대도시라서 교사들이 선호하고 비선호하는 것이 아닙니다.
초등임용에서 전통적으로 경쟁률이 세고 점수가 높은 지역을 설경광이라고 부릅니다.
서울, 경기, 광주에요. 요즈음은 경기도가 티오를 엄청 많이내서 설경광이 무색해지고 설세광이라고도 합니다만,
경기도 티오가 예년에 비해 반토막이 나서 경기도도 만만치 않아질 전망입니다.
광주는 잘 모릅니다만, 서울, 경기의 경우 교직문화가 수평적이기로 유명합니다. 신설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세종은 말할 것도 없지요.
반면 수도권 중 인천만 봐도 교직문화는 좋지 않습니다.
교사들이 인프라, 문화생활, 대도시만 선호한다면 인천 역시 중상위권의 점수를 유지해야합니다.
서울과 가깝고, 구월동이나 부평 쪽은 충분한 인프라가 갖춰져 있으며 송도 쪽의 신도시는 구태여 언급하지 않아도 모두가 다 아실겁니다.
그러나 초등임용에서 생각외로 인천은 기피하는 지역입니다.
교직문화가 경직되어 있고 수직적이기 때문이지요.
이건 제가 겪어본 일입니다. 저만해도 교생실습을 인천으로 다녔기 때문입니다.
제가 들은 교생실습 썰로는요,
교생실습에서 현직교사와의 회식을 갔더니 교사들이 다 자리에서 일어나 있더랍니다.
???뭐지?하고 의아하게 보던 차에
교장이 들어와 앉자 교감이 앉고, 교감이 앉자 부장교사, 그다음 평교사가 앉더랍니다.
배구는 말할 것도 없지요. 저는 반말을 들으며 교생실습을 다녔었고요.
그나마도 인천은 광역시라 상대적으로 출신 교사가 많아 꾸준히 경쟁률 1은 넘깁니다만, 
올해는 반의 반토막이 나서 어떨지 가늠이 안가는군요.
그렇다면 경쟁률 높은 지역인 경기도는 어떨지 볼까요?
경기도도 일산, 안양, 분당 등 몇몇 대도시를 제외하고는 시골 농어촌, 6학급 학교 많습니다.
그러나 경기도는 대부분이 교대 출신들이 선호하는 지역입니다.
경기도는 교직문화가 수평적이에요. 인천교대가 03년도에 경인교대로 전환하기 전에는
가산점을 받던 지역 내 교대도 없었고, 전국에서 우수한 인재들이 몰려들었거든요.
생각보다 교대생들, 대도시만 선호하는 것 아닙니다. 서울에 많은 사람이 몰리는 것은 맞습니다만,
그것은 고향이 서울인 사람이 많기 때문이지 교대생들이 서울만을 고집하기 때문이 아닙니다.
서울 아이들만 아이들이고 지방 아이들은 천민이다, 이런 사고방식에서 비롯된 현상이 아니에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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