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밖에 나갈일 있어서 나갔다가 집에 돌아오는 길 버스에서 맨붕이네요.
일단 버스 기다리고 있는데 저 가는 목적지가 아닌 버스가 섭니다. 그리고 그 바로 뒤에 자전거 한대가 섭니다.
뭐, 이건 평범한일이겠죠. 그리고 바로 저 탈 버스가 와서 탑니다.
그리고 앞차부터 출발. 근데 그 바로 뒤에 붙어서 자전거가 갑니다.
그리고 제가 탄 차도 출발. 앞차가 신호등에 걸려있습니다. 그리고 그 자전거는 버스 바로 뒤에 붙어서 서있습니다. ???뭐지???
그리고 다시 버스 출발. 그 자전거 역시 바로 버스 뒤에 딱 붙어서갑니다. 버스가 신호가 없으니 속도를 올립니다. 그 자전거도 미친듯이 밟아서 속도를 내서 어떻게든 버스에 붙습니다.
정류장에 버스가 섭니다. 그 자전거 또 버스 뒤에 딱 달라붙어서 섭니다.
아니 대체 왜 시야도 하나 없는 버스 뒤에 딱 붙어서??? 저러다 버스 급정거라도 하는날에는 어쩌려고?
그리고 위치도 버스 딱 가운데에 붙어서 저건 기사분도 알수가 없는위치네요.
???이게 대체 뭐야??? 입에서 저런 미친 소리가 절로 나오네요... 설마 예~~~전 사이버 포뮬러때 들었던 스립스트림이라는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