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솜씨도 없고 재산도 없으므로 ..... 음슴체...
골프채 아이언이 샤프트가 부러졌음.
부러진 곳이 기기묘묘해서 아이언에 박혀있는 부러진 부분을 제거하다 보니 장비가 없으면 힘들것 같아 샵에 맡기기로함.
오호라 ~ 음식점에서만 보던 생활의 달인 마크 단 곳이 피팅/골프채 수리점에도 있는 것을 발견함.
혼자가면 심심하므로 점심 쏘기로 하고 주무시던 마눌님과 애들을 데리고 편도 40 분 거리 일산으로 고고씽 ~
sbs 생활의 달인 플랜카드가 걸려있는 곳이라 쉽게 발견함...
골프채를 보여 주니 수리가 불가능 하다고함 ... 아이언 샤프트 끼우는 곳에 웨이팅바가 있어 ... 뭐 해머드릴이 뚫는다나 못 뚫는다나 ? ???
그거 웨이팅바는 납인데 ?? 그걸 제거 못한다니 ... ? 혹시 힘드는데 공임이 적어서 ? 돈 더 드린다고 해도 못한다고 ... 중고 아이언 사라고함 !
달인이라며 ? 달인 근처에서 어깨넘어로 배워도 할수 있을거 같은 데 ??
시파 !!! 열받아 집에 와서 드릴과 몇몇 공구로 웨이팅바 제거하고 방금 수리 끝내고 열받아서 이 글을 쓰고 있음 !
난 25년 경력이 넘는 컴터 분야 엔지니어임, 그래도 어디가서 다른 능력있는 분들에게 누가 될까바 아는 척, 잘하는 척 못함.
진짜 무슨 무슨 전문점도 아니고 "달인" 이라는 칭호까지도 이리 상업적으로 내돌림을 당하는 걸 보니 정말 짜증이 하늘을 찔러 백만년 만에 글씀 !..
시파 ! 마누라가 칭찬 안해줬음 느그들 다 주거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