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신도림 던전에서 여자친구 핸드폰을 바꿨습니다.
장장 6시간 가량을 돌아보다가 지치고 지쳐 마지막 가게에서 구매를 했습니다
왜 용산 신도림을 던전이라고 하는지 알겠더군요 ㅜㅜ
분명 끝까지 들어보면 같은 가격인데 이리저리 돌려서 더 싼것인것 처럼 어찌나 말들을 잘하시던지 혼이 쏙 빠졌네요ㅜㅜ
신남반 지침반으로 개통을 하고 바로옆 휴대폰 악세서리점에서 액정 필름까지 붙였습니다
그런데 계산을 하고 보니 휴대폰 액정 왼쪽 맨 아래 모서리에 까만 스티커같은게 붙어져있는겁니다...
그래서 아저씨에게 스티커 있다고 때도 다시 붙여달라 했는데 보니까 스티커가 아니라 액정 불량이었...
어떻게 폰 검수할 때 저걸 못봤을까 싶기도 하고 액정 필름 붙이다가 열처리 과정에서 고장난건가 싶기도 하고..
오늘이 주말이라 월요일에 가서 교품신청 하기로 했눈데 마음이 너무 안좋아서 멘붕 ㅜㅜㅜ
교퓸 안된다거 할까봐 더 멘붕이네요
저정도면 초도 불량 맞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