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몇달째 목줄풀린 큰 개가 집앞을 서성거리고 있어요.
몇번이나 그 주인한테 목줄좀 채워달라 했는데 말을 들어먹지를 않습니다.
방금 있던 일인데...
오늘도 그 큰 개가 집앞에 있어서 오도가도 못하는데 주인분이 나오시더라구요
그래서 "목줄좀 채워달라" 하니까 "쟤(개)는 파리만봐도 무서워서 도망간다. 절대 안문다"
면서, 우리개는 안물어요~^^라는 전형적인 별 또라이같은 말을 하더라구요.
그래도 제가 무서우니까 제발 목줄좀 채워달라고 하니까 안문다니까 꼴깝떤다면서 별 이상한년 다보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이거 신고하면 벌금 내는거 아냐고 하니..."신고해!시발 신고해버려 학생! 진짜 별년 다보겠네" 라며 오히려 화를 내십니다.
진짜 신고해버려도 되나요? 내일 또 개 풀어놓을거 같은데 112에 신고하면 되는건가요??
목줄풀린 개때문에 정말 힘이듭니다. 도와주세요.
사진은 무서워서 멀리서 찍었어요...그래서 작아보이는데 실제로 보면 매우커요...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