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별거아니지만 너무 걱정되네요 ㅋㅋ하
게시물ID : menbung_525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똘1똘이
추천 : 7
조회수 : 784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7/08/30 14:26:22
안녕하세요 그냥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하나 ?싶어서 오랜만에 오유에 글을 올립니다.

약 한달전 일산 라페스타쪽을 지나가는데 사람들이랑 같이 지나감에도 불구하고

맞은편에서 걸어오던남자가 저에게 손가락질을하며 '예뻐!!!너무예뻐!!특별히예뻐!!!!!'
이러면서 진짜 크게 소리를 지르셨어요

같이 있던일행이 쫓아가려고 하니까 뛰어가면서 진짜야!!!이러면서 도망가시더라구요;

저생긴거 엄청예쁘지도않고 지나가는순간에 돌아볼만큼 막 괜찮은사람도아닌데 그냥 그건 헤프닝으로 끝났어요.

나이는 그냥청년 이셧고 20대중후반정도..?

셔츠에 청바지 차림이셨는데


오늘 아침에 제가출근할떄마다 늘같은시간 같은 칸앞에서 환승을 기다리는데


핸드폰을하면서 기다리는데 갑자기 정말 찢어져라 큰소리로

웬 낯선남자가 예뻐!!!!!!영원히예뻐!!!!!특별히예뻐!!!!!!!!

라고 소리를지르시는거에요 쳐다보니 그때는몰랐지만 생각해보니 그 한달전 남자와일치하네요

저한테 대학생이냐 고등학생이냐 그래서 나이가많다고대꾸하니 제주변을 크게 세바퀴를돌면서 눈이마주치면 엄지손가락을 치켜올리려서 


나쁘게대하면 제가매일 똑같은전철을 타니 해코지를 할까봐 그런거도못하겠고

핸드폰만 쳐다보면서서있었어요


되게 민망하고 수치스럽긴했는데;;역에사람도많았고 목소리가 굉장히 크고ㅠㅠ제가 강경한대응을못한 잘못도있긴할테지만......


두번이나 저에게만(?) 이렇게 똑같은사람이 말을건것도 뭔가 무섭고 내일 ㅋㅋㅋㅋ전철타려면 사람들이제얼굴확인할거같은 민망함도그냥있고..


아멘붕이라 아침부터지금까지내일출근에또볼까봐 걱정이네요..


너무두서없고 재미없게썼네요...

무서운세상이에요....ㅠㅠ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