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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enbung_526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세실마리아★
추천 : 12
조회수 : 872회
댓글수 : 46개
등록시간 : 2017/09/01 09:55:16
(중략)
여기서 주목할 점은 유한킴벌리가 전(全) 성분 표시를 한 시기다. 이는 바로 가격인상에 따른 정치권과 여론의 뭇매를 받을 때와 정확히 겹친다.
지난해 국감에서 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사장 지배적 위치에 있는 유한킴벌리가 3년 주기로 큰 폭으로 생리대 가격을 올리면서 '깔창 생리대' 원인을 제공했다고 질타했다.
이 때문에 유한킴벌리가 가격 인상에 따른 부정적인 여론을 돌리기 위해 전 성분 표시를 꺼내든 게 아니냐는 의구심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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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인상과 맞물린 생리대 전 성분 표시는 유한킴벌리가 주도했고 이후 여성환경연대라는 여성단체가 뒷받침했다.
이 단체는 지난 3월 생리대에서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유해물질이 검출됐다고 발표한 후 이름이 된 깨끗한나라의 '릴리안'에 대한 피해사례가 봇물터지듯 터졌다. 릴리안 생리대에 대한 피해사례는 여성환경연대에서 접수했다.
이 때문에 깨끗한나라는 대규모 환불사태와 함께 소비자들의 집당소송 움직임에 홍역을 치렀다.
깨끗한나라는 결국 전 성분을 공개하며 '스틸렌부타디엔공중합체'(SBC)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식약처는 30일 SBC에 대해 "미국에서는 식품첨가물로도 사용되고 있다"며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고 설명했다.
여성환경연대의 발표는 결과적으로 유한킴벌리에 매우 유리하게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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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와 여성환경연대가 '특수 관계'임을 방증하는 정황은 다른 곳에서도 포착됐다.
유한킴벌리 임원이 여성환경연대 운영위원으로 지난 2016년부터 활동했고, 생리대 휘발성유기화합물 검출에 대한 용역을 맡은 강원대의 환경연구센터는 지난 2014년 유한킴벌리로부터 1억원의 지원금을 받았기도 했다.
또 용역을 책임진 김만구 강원대 교수가 이끄는 녹색미래와 여성환경연대는 2015년부터 서울 환경네트워크에서 함께 활동 중이다.
생리대 휘발성유기화합물에 대한 조사에 든 비용의 출처도 미스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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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믿을놈 하나 없네요.... 뭘 믿어야 할지 자체가 의문......
(전문은 출처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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