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새벽 퇴근이 잦은 자영업자 입니다. 한적한 새벽 퇴근길에 종종 어이없는 일을 겪는데 그중 기억에 남는 상황을 남기자면...
ep1. 신호 바뀌자 마자(매일 퇴근하는 길이라 신호등 타이밍을 이미 알고 있음) 출발하기도 전에 크락션을 존나 누름. 진짜 존나 누름.... 일부러 다음신호에 옆차선에 차를 대놓고 창문열고 얘기함. 글쓴이 : 왜 그렇게 크락션을 누르세요?(인상을 매우 쓰며) 택시기사 : 앞에 고양이가 있길래 쫒아내려고요;;;; 글쓴이 : 아... 네;;;; (째릿!)
ep2. 앞서가던 택시가 서는것도 아니고 가는것도 아니고, 깜박이를 켠것도 아니고 차선을 비켜주는 것도 아니고..... 그런 짜증나는 상황에 글쓴이 : 양보운전, 미덕운전 생활화 하자... 하고 참고 참다가 크락션을 가볍게 두번 누름(빵빵) 택시기사 : 인도쪽으로 차를 대며 창문을 열고 빤~~~히 쳐다봄. 글쓴이 : (같이 창문을 내리며)왜요? 택시기사 : 갑자기 맨손체조를 함.
진짜 안전운전, 양보운전 생활하 하려고 노력하는데... 기사님들! 스트레스 받는건 알지만 운전으로 화풀이 할 상대 찾지 마세요! 내가 얼굴이 비해 착해서 그렇지!!!! 성격 나쁜 사람 만나면 싸움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