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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노트북 사려다 멘붕한 썰
게시물ID : menbung_530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휸휸이
추천 : 1
조회수 : 73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9/08 16:49:09
방금 일어난 따끈따끈 멘붕썰이에요.

스압주의 음슴체로 갈게요.

 게이밍 노트북을 사려 폭풍검색한 결과 
레노버에서 나온 게이밍 노트북을 사기로 마음먹음.
다나와 사이트에서 가격비교를 한 후 제일 저렴한 사이트에 주문을 넣으려는 찰나 꼭!! 재고 확인후 주문하라는 안내문이 있었음.
그래서 전화로 문의를 하니 재고가 있다고 하심.
바로 주문하고 입금함. 입금후 다시 전화걸어 입금 확인 부탁하니 월요일에 확인 가능하다 함. 
알겠다고 그럼 언제 배송되냐 하니 확인후 배송해주겠다고 함.

그리고 월요일이 지나고 화요일.
사이트에서 배송조회를 하는데 응?? 안나옴....
잉????
전화를 걸어 확인했음.
입금자 이름을 본명으로 해야하는데 레노버라 해서 확인이 안 됬다고 함.
주문은 들어갔는데 입금이 모델명으로 들어오면 전화해서 확인해 봐야 하는거 아닌가 싶었지만 일단 알겠다고 함.
어쨋든 이건 내 잘못이니까...
아직 오후3시가 안된 시간이기에 입금확인 했겠다 오늘 배송해주시냐고 물어봄.
나 정말 게임 빨리 하고 싶었나봄....ㅋㅋㅋ
내일 배송해 주시겠다고 함.
알겠다 하고 끊음.

그리고 오늘 또!!배송추적이 안됨.
다시 전화함.
갑자기 재고가 없다는 소리를 지껄임.
어이가 없어서 따지다가
일처리 그따구로 하시냐 사기 아니냐는 말이 나옴.
갑자기 말 막하지 말라고 함.
어이가 없어서 여태껏 경과를 다시 설명하고 이걸 가지고 일 처리 이따구라 한게 맘에 안드냐 하니 사기 운운하지 않았냐고 되려 따짐.
민감한데 건들인듯 했지만 난 있는대로 빡쳐있었기에 되려 따짐.
분명 재고있다 해서 기다렸는데 아직 배송 안해주다가 이제와서 재고 없다고 하고 그것도 먼저 연락 준거도 아니라 내가 직접 전화해서 확인해야 겠냐고.
내가 사기라고 생각할만 하지 않냐고 속사포랩하듯 뱉어냄..
바로 다시 죄송합니다..

결과적으로 환불 받았음..
그것도 계좌번호 불러주고 전화끊고 기다리는데 다시 계좌번호 잘못됬다고 전화옴..
불러보라 하니 맞음......
불러 주다가 아 제가 잘못쳤네요;;
끝까지 마음에 안들었음....

인터넷 거래에서 두세번 확인을 해도 통수를 맞을수 있다는 것을 느낀 사건이였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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