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살려고 이일 저일 안가리고 할려고 하다보니 어제 한 지역 마을버스 회사에 면접약속잡아서 오늘 보고왔는데 진심 빡치네요
오전 9시쯤 문자와서 면접시간보다 30분 일찍 오라고하길래 면접이 땡겨졌나하고 쫄래쫄래 갔죠 (면접보러 오라고 연락받았을때 캐쥬얼복장으로 오라고 한)
근데 웃긴건 면접 시간이 다됐는데도 나타나지않는 면접관 계속 기다리니 30분 일찍 오라고 한거 + 정상면접시간에서 다시 30분 넘기고 나타나네욬ㅋ
그렇게 부글거리는 빡침을 참고 면접보는데 사사건건 시비거는 면접관ㅋㅋ
몇가지 말하자면 부모님 두분 다 안계시고 형제도 없고 혼자라서 좋겠네~~ 채용하면 차 오래탈수있겠네~~~
혹시나 여기서 경력쌓고 공영제 하는 지역으로 갈꺼아니지?만약 그럴생각이면 입사못시키고 그렇게 경력쌓고 가버리면어떻게해서는 입사하는 회사 알아내서 압박넣을꺼야^^ㅎㅎ장난이야 장난 왜 정장 안입고왔어?면접 보는걸 너무 쉽게생각하네?상대방에 대한 예의는 없어?!
뭐 이정도......듣다듣다 빡쳐서 그냥 딴데 알아볼께요 서류주세요 받아나오다가 면접관한테 한마디 안하면 오늘 잠 못잘꺼 같아서 "면접관님이 이회사에 제가와서 제일 처음 뵙는 분인데 시간약속하나 제대로 못지키고 그에대한 사과도 없고 캐쥬얼 복장으로 깔끔하게 오라고해서 왔는데 거기에 대해서 지적에 면접동안 내내불쾌했습니다 면접관님덕에 귀하가 소속된 회사에 아주 좋지않은 인상이 생겼네요 혹시나 도로에서 귀사소속 버스보게 된다면 교통위반하는 일이 한건이라도 있으면 바로바로 시청,구청 버스관리부서에 민원 넣어드리겠습니다 면접 보러 온 구직자지만 한편으로는 버스이용승객인데 아주 바른 행동 보고갑니다"
오늘계기로 한 업체에 대한 인식 아주 똑똑히 박혀서 가네요^^
이일덕인지 몰라도 이력서 올려둔걸 보시고 한 관광버스업체에서 지금 바로 면접볼수있겠냐고해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