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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잠시 마음 좀 추스려 봅니다.
게시물ID : menbung_536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태배
추천 : 1
조회수 : 27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9/21 21: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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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니까 일단 이 말부터 해야 겠네요. 

 루리웹 유머 게시판은 정말 도를 넘었다는 생각이 한없이 듭니다. 정치 유머가 아니라 소위 남유게라는 곳 말입니다. 

 종교의 반감은 어디 커뮤니티나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거기는 정말 상상을 초월했습니다. 다른 곳은 적어도 종교인을 향한 존중이라도 있지, 거기는 존중은 고사하고 지나친 희회화가 만연하고 심지어 종교인을 미개한 사람이라 지칭할 수준이었습니다. 

 여러 말들을 해 보고 정말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는 글에 반박도 해 보았지만, 도피하더군요. 저는 종교인이기도 하고, 나름대로 비판할 것이라면 수용하지만, 거기는 정말 아니에요. 도저히 거기는 개신교 근본주의의 무신론판이었요. 그냥 미쳤다,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요. 그 이용자들의 솔직함이 좋아서 들어가보고 그랬지만, 무식한 부분까지 솔직할 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잠시 한 번 토로해 보고 싶었습니다. 제 미약한 글을 읽어주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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