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집에서 쉬고 있는데 택배기사님한테서 전화가 왔습니다.
택배가 왔는데 주소가 잘 못 찍혀온 것 같다고 찾아가줬으면 한다고 하면서요.
그런데 전 물건을 시킨 적이 없어 택배가 올 일이 없었고
택배가 온 곳은 제가 지금 살고 있는 곳이 아닌 예전에 살던 아파트여서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때마침 나갈일이 있었고 가는길에 있는 곳이라 찾아가겠다고 말씀드리고 전화를 끊고나서 택배를 찾았습니다.
택배 내용물을 확인하니 '매일'에서 파는 음료 및 제품이 한개씩 들어있었습니다.
매일에서 홍보물을 보낸건가 싶다가도 따로 회원가입을 한적이 없고 따로 홍보물이 들어있는 것도 아니라 이상하고, 지금 주소가 아닌 옛날 집 주소로 온 것도 이상하고, 보낸 사람은 '올곧은컴퍼니'라는 회사인데 인터넷으러 검색을 해 보니
홍보 대행 업체인 것 같은데 이 회사는 제 개인정보를 어떻게 알고 보낸건지..
이거 받고 무슨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되네요.
이거 받아도 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