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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enbung_548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맘속음란마귀
추천 : 10
조회수 : 1192회
댓글수 : 32개
등록시간 : 2017/10/21 22:42:17
안녕하세요 3금융권 친구 얘기로 베오베 갔던 작성자입니다
이친구 다른 얘기도 해볼께요
예전에 이친구가 고양이 2마리를 키웠어요 첫째를 10년
둘째를1년 근데 이친구가 집을 옮기면서 직장언니랑
같이 살게 되면서 고양이를 다른집에 맏겼더라구요
그런데 고양이 맏긴집이 어떤집이냐....숫컷고양이를
방하나를 내주고 키우다가 암컷이 발정이나면 그방에
암컷을 넣어두고 교배시켜서 인터넷에 가정분양이라고
팔구있는 업자와 같은일을하는 집!(심지어 이년도내동창)
숫컷고양이와 애기있는 고양이는 방에서 키우고 나머지
고양이들(10마리정도)옥상에 키운다고 하더라고요
거기다가 1년을 맏겼는데!!!!!원래7kg정도 나가는
첫째가1년만에 3kg이 될정도로 스트레스 받고
밥도 안먹고 캔조금 먹더랍니다 10년간 집에서만 살다가
옥상에다가 놓았으니 한여름에 털도많은게 얼마나
고생을했을까...근데 그업자년도 더이상 못돌보겠다
데리고가라(돌본거 아님 방치임)했더라고요
그래서 제친구(이젠아님)가 저보고 고양이좀 한달만 부탁한다
곧이사간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두마리 다 데리고 왔져
다행히 둘째는 어디서나 애교폭풍 아무집이나 가서도
여기저기 탐색 ㅋㅋ (엄마네 집에 데려갔다가 엄마가 당황할정도로 돌아다니고 엄마한테 애교시전)
오자마자 저희집에 적응하더라고요
첫째도 들은건 밥안먹는다 캔도 쪼금먹는다 거이 굶는다
였는데 집에오자마자 3분쯤 둘러보더니
사료있는데로 갖머 사료폭풍 흡입!!물도엄청마시고
집에 상주하시던 우리 냥이님만 난리났었져
근데 이제부터가 문제네요 데리고 온 두마리 귀에 진드기가...세상에나
전 그렇게 시커먼 귀는 첨봤어요 덕분에 우리냥이까지 병원행
첫째는 설사병...하루에 설사를5번정도 하더군요
거기다가 꼬리며 엉덩이에 똥 달고다니기 시전 ㅋ
똥싸고 나오면 항상 물티슈들고 대기했어요 ㅋㅋ
자다가도 벌떡!!똥꼬닦기!!!
병원비만 3마리 귀진드기(우리애옮음)설사병 해서15만원이
깨짐니다ㅠㅠ 친구한테 말했더니 병원비 준다고 하더군요
그래....내가 한달만 고생하자...저불쌍한 애들 갈곳도 없고
옥상집으로 돌려보내면 불쌍하니까!!그러길 4달째 ㅋㅋ
아니 한달이라며... 4달동안 고양이 뒷바라지 했어요 ㅋㅋ
외출하고 오면 이불에 설사테러 ㅋㅋ 야호!
4달뒤에 데려갔어요!!(해방이다)근데 ㅋㅋㅋㅋ
첫째만 데려갔어요 ㅋㅋ둘째는 못키울듯하니
저보고 다른사람한테 분양해달랍니다....
기가 막히죠? 신랑한테 너무 미안하더라구요
우리착한신랑...여기저기 팔려가듯이 여러집 다닌애를
어찌 또보내냐 그냥 우리집에서 키우자 라고 해서 지금은
저희집에서 신랑배위에서 잘자요 ㅋㅋ 항상
신랑따라다니고 장난감 가지고 와서 흔들으라고 하고
ㅋㅋ 엄청귀찮게합니다! 쓰고보니...고양이 자랑인가요??
아!한달전에 ㅋㅋ 그친구가 미안한지 사료준다고
가져왔더라구요!!근데 ㅋㅋ 사료포장지에 고양이 발톱
자국이 엄청...박혀있더라구요 ㅋㅋ 이미 향도 다 날아가고
우리고양이들 먹으라고 줬더니 안먹음 ㅋㅋ
분명 우리꺼랑 같은사룐데...묵혀둬서 지네 고양이가
발로 다긁어서 구멍숭숭난거 ㅋㅋ 다버림!
망할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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