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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25일 수요일 11시
게시물ID :
menbung_54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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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fps페인
★
추천 :
3
조회수 :
36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10/25 12:5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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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할머니께서 돌아가셨다. 어릴적 매일을 할머니댁에서 지낸나는 할아버지 할머니께 귀여움을 독차지했었다.
2일전 투석을 마치고 병원에서 집으로 돌아오신 할머니께서 나를 보고싶다 하셨다. 그때가 밤10시쯤이라 나중에 간다고 미뤘었다. 그런데 오늘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할머니댁애 왔다. 뭔가 내 자신이 진짜 한심스럽다. 욕을하고싶다.
그냥
뭔가
가슴이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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