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부산에 사는 친구가 들은 맨트.
부산지하철에서 어떤 할줌마가 제친구를 보더니
'성령의 비둘기가 이마에 내려앉았으니 내 딸삼고싶네요.'
하며 친구핸드폰으로 자기핸폰으로 전화해서 친구 번호를 땄다네요.
그리고 제친구를 위해 기도를 했다면서 좋은 말씀을 나누고 싶으시다고 ..
제가 당장 수신거부하라고 했어요.
얘가 중국에 오래살다 한국에다시 들온게 1년 채 안된데다,원래 남한테 싫은 소리를 못해서 손해보는 성격인데..
제가 한 3년전에들었던 등뒤에서 선녀가 춤춘다 이후로 처음듣는 신선한 맨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