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2살 남자입니다. 처음 가입하여 처음 글을 쓰는거라 조금 미숙할 수도 있는 점 이해 부탁드립니다. 전 본래 법조인이 꿈이었으나 현실을 자각한 후 공무원을 준비해야지 생각하고 군대를 갔다왔습니다.군대에 있으면서 계급생활도 저에게 맞다고 생각이 들고 사람들을 지키는 공안직을 꿈꿨습니다.공무원을 준비하면 적어도 2년에서 3년이 걸릴것같습니다물론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원하는 일이고 보람도 느낄것 같습니다. 제 아버지는 현재 중장비를 3대 보유하고 계십니다 단순 포크레인이 아닌 한대에 4~6억 상당의 크레인장비를 가지고 일을 하십니다. 기사도 고용하셔서 지금은 조금 더 아버지께서 덜 고생하십니다 한번도 아버지의 일이 별로라고 생각해본적 없고 자랑스러울 때도 많았습니다 아버지가 일하셔서 지은 여러 공공시설과 건물들을 볼 때면 아버지가 너무나 멋있었습니다제가 만약 정말 자차도 없이 맨주먹으로 일궈야 했다면 이런 고민은 못했을겁니다. 가업을 이어야겠단 생각도 있지만 아버지가 땡전한푼없이 힘들게 이뤄놓으신 사업을 여기서 마무리짓는것도 아쉽지만제가 아버지 밑에서 배우며 좀 더 키우고 싶단 생각도 듭니다. 20대 초반에 건설업에 뛰어들어도 괜찮을까요?만약 뛰어든다면 대학은 자퇴해도 상관없습니다 회원님들이라면 어떤 결정을 내릴건가요?철없는 20대 초반의 푸념에 거침없는 태클 부탁드립니다. 성의없는 답변도 환영하며 성의있는 답변은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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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새벽에 한번 게시했었으나 조금 더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듣고자 한번 더 게시하는점 양해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