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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꼴불견들...
게시물ID : menbung_564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itdefender
추천 : 0
조회수 : 65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12/01 20:31:34
버스에 사람이 많을 때를 전제로 합니다.

1. 통로쪽에 앉는 사람
- 창가쪽 자리 비워두고 통로쪽에 앉는 사람. 의외로 많음. 
+ 이렇게 통로쪽 좌석을 선호하면서 왜 시외버스나 기차같은 지정석에는 통로좌석 끊어놓고 창가에 앉는가 ㅆㅂ.

2. 큰 짐을 갖고 타는 사람
- 자리도 좁은데 그 짐때문에 못앉고 통로쪽에 놓으면 막히고...
+ 샘숭 55인치 tv 사신걸 그렇게 자랑하고 싶었습니까 그때의 아저씨... 그거 살 돈 있으시면 택시타고 가시지...

3. 옆자리에 짐이나 가방 올려놓는 사람
- 사람이 꽉찼는데도 짐을 치울 생각을 안함.
+ 그리고 나는 비켜줄 생각이 없다는 의사인지 이어폰 꽂고 게임하거나 신문 쳐보고 있을 확률이 높음.
  이런 경우는 짐짝을 깔아뭉게 앉거나 창밖에 집어 던져도 무죄로 해야함.

4. (지방한정?) 시내버스 지정석화
- 본인은 지방에서 자취중인데 어르신들... 가끔 여기 내 자리라고 하는 분들 계심
+ 정류장에서 사람들이 내리고 옆자리 비어서 앉으려는데 거기 앉아계신 분이 버스에 탑승한 사람이 지인인듯 크게
  "이리와 여기 앉어!!!"하며 앉기 무안하게 만듬.. 이건 은근 많음.... 동네가 좁다보니..
+ 어르신이니 그래도 이해하려 하는데 문제는 그 순간부터 버스는 시장바닥이 됨... 어르신들 목청이 좋으셔가지고 장난아님.

5. (겨울한정) 롱 코트나 롱 패딩 입은 사람
- 옷이 길다보니 하단부분이 의자 옆으로 새어나옴. 그 밑부분을 엉덩이 밑으로 넣어서 안삐져나오게 해야하는데 구겨지는게 싫은듯 그대로 있음.
+ 그 자리에 앉으면 그제서야 옷을 뺌. 근데 그때 얼굴 찌뿌리는게 보임. ㅆ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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