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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여혐이라는 서울시 광고 포스터
게시물ID : menbung_565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맑은샘물먹자
추천 : 8
조회수 : 1144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7/12/03 22:14:29
한복을 입은 여성이 옷고름을 잡고 있다. 한복 바탕에는 광화문광장·경복궁·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 서울의 주요 관광지 모습이 ‘오버랩’된다. 그 아래에는 이런 문구가 적혀있다. ‘Unforgettable Experience in Seoul(서울에서의 잊을 수 없는 경험).’
서울시가 서울을 홍보하기 위해 미국 뉴욕 전역에 내걸려던 광고 시안이다. 이달 18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타임스퀘어 광장, 소호 등지의 디지털스크린 1000여 개, 버스정류장 150여 곳에 게시될 예정이었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 1일 이를 공개하면서 “서울의 매력을 담은 이 광고가 뉴욕 전역에 도배돼 6000만 뉴욕시민과 관광객을 사로잡을 것이다”고 말했다. “최근 외국 관광객에게 한복 체험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어 동양의 신비로움을 전달하기 위해 이런 디자인을 택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하지만 광고 시안 뒤 ‘여성을 성상품화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온라인을 중심으로 “기생 관광 이미지를 연상케한다”는 등의 지적이 나왔다. 여성성을 부각한 이미지에 ‘서울에서 잊을 수 없는 경험’이란 문구가 맞물려 야릇한 상상을 불러일으킨다는 주장이다.

그러자 서울시는 3일 이 광고를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오해의 소지가 있는 광고 시안은 폐기하고, 광화문광장과 DDP 등을 모티브로 한 다른 광고를 내걸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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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 정도면 일상 생활 불가능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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