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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공고 낸 그대로인 업체가 잘 없나요?
게시물ID : menbung_573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소라이로
추천 : 10
조회수 : 1265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7/12/23 20:47:34
원래 이렇게 구직사이트 공고 내용이랑,
막상 면접 보러가면서 말하는 곳이 다른 업체가 많은 건가요.


1. 출근을 며칠 했던 곳인데, 일 12시간 이상 초과근무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나중에서야 통보. 알고보니 휴무일, 근무시간이 터줏대감님들 위주로 돌아가는 방식.


2. 근무 장소와 시간이 아예 다른 케이스. 무려 퇴근시간이 채용공고와 길게는 7시간이 차이가 나는데, 오픈타임 시간만 적어둔 거였음. 휴무 일도 6회중 2회는 다른 날 초과근무 했을 때만 가능하다고 통보.


3. 어제 면접 보고 온 곳. 출근 날짜 조정하려 연락이 왔는데, 하루만에 근무장소가 달라지고(하위급+먼거리) 6개월 내에는 잘하냐 못하냐에 따라 계속 이동할 거라고 통보. 공고랑 다르니까 여기는 사람이 다 차 있는데 그럼 그걸 내가 밀어냅니까? 하고 버럭함. 무려 어제 호구조사식 면접 본 내용도 기억을 못하는 것은 덤.


2랑 3은 공고가 여전히 거짓으로 올라와 있습니다. 하다못해 면접 전에 연락할 때만이라도 얘기를 했으면 좋았을텐데 서로 귀한 시간을 버리게 하네요. 

이게 전문직이고 기술직이면 모르겠습니다. 최저도 밑돌거나 겨우 맞추는 서비스직이에요. 웃긴 건, 저는 소위 낚인 기분이 되어있는데 다들 이게 자연스럽고 당연한 거라 말하네요.

하라면 하지. 니 처지에..... 라고 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을텐데, 이미 처음부터 신뢰를 잃은 사이에 어떻게 마음 맞춰 일하고 웃으면서 얘기하겠나요. 적어도 전 그래요.

장사 폐업하고 늦은 나이에 구직을 하는지라 이래저래 미끄러지는 일이 많네요. 오늘도 실패.... 

남들 즐거울 성탄절 앞두고 참 우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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