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아쿠아리움 갔다가 너무 화나서 씁니다.
공격적인 어투가 있으니 거슬리는 분들도 있으실거에요...
동물원, 아쿠아리움, 박물관 등등 보면 볼 수록
우리나라 관람 문화는 정말 쓰레기 같았습니다.
분명
플래쉬 촬영 금지
두드리지 마시오.
올라가지 마시오.
써있잖아요.
그런데 왜 플래쉬 터트리고 유리 두드려서 동물들 놀라게 합니까.
왜 3살 4살 아이들 함부로 매달리고 올라가게 하나요?
그리고 올라가서 쿵쿵 뛰고 소리 지르는 아이한테
00아 여기봐~ 하면서 플래쉬 터트리면서 사진 수십장씩 찍는 부모는 무슨 생각이죠?
솔직히 부모가 그러니까 자식도 그렇죠.
짜증납니다.
누군 카메라 없어서 안찍어요?플래쉬 없어서 안터트립니까....
이런 사람 한두명이 아닙니다.
특히 자녀데리고 오신 부모님들이 제일 개념이 없어요.
수목원에서 자식한테 나무에 매달리게 하고 사진찍고
박물관에서 자녀가 함부로 뛰어다니고 다른 사람 사이에 함부로 비집고 들어와도 야단 한 번 안치고
동물원에서 유리 두드리고 올라가서 뛰어내리는 자식 사진찍기 바쁘고
제발 하지말라는 건 하지말고 다른 사람 피해주지 말아주세요.
동물들은 또 무슨 죄에요.
성숙하고 조용한 관람 문화 좀 만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