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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강제이주(半島强制移住) 95년째를 보내면서
게시물ID : menbung_595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ravesecho
추천 : 1
조회수 : 77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2/01/07 12: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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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6년1월, 대륙 종남산(終南山)자락에 위치했던 조선총독부(朝鮮總督府)는 현 반도 경복궁자리로 그 비정한 역사적 둥지를 옮겨오게 됩니다.

이해 말. 현 청와대 터로 조선총독부 관저(官邸)가 신축되고, 동아일보, 경성제국대학(京城帝國大學)등이 대륙에서 또한 반도로 이주해 오게 됩니다.

1921년 대륙 알타이산 이북의 흑룡강(黑龍江)가에서 벌어졌던 흑하사변(黑河事變)은 위대한 조선독립군(朝鮮獨立軍)이 러시아 레닌의 적군(赤軍)에 배신을 당한 천추(千秋)에 지워지지 않을 분노(憤怒)와 절망의 일이었으며, 러시아 적군은 조선독립군의 일당백(一當百)의 전투력을 바탕으로, 만주(滿洲)에 진공해오는 일본,미국,영국,프랑스의 백계군(白系軍)을 물리침으로써 1586년 우랄산을 넘어 동진(東進)을 시작한 이래로 현 바이칼호에 이르는 광대한 강역을 확보하게 됩니다.

그들의 강역확보에 참여한 조선독립군은 러시아 적군이 약속한, 조선독립에 대한 무기공급과 독립지원을 철석같이 믿고 러시아 혁명의 완수 이후수만의 조선독립군이 북륙대륙조선(北陸大陸朝鮮)의 백두산(알타이산)에서 출발해고구려가 백제의 한성인 현 서안(西安)을 침공해 들어갔듯이 도도한 역사의 숨결을 싣고 대륙 한복판의 현 남양(南陽)분지 위쪽 종남산(終南山자락의 한양성(漢陽城)에 태극기 깃발을 꽂아 간악한 일제(日帝)를 궤멸시키고 유구(悠久)한 역사에 빛나는 찬란한 조선(朝鮮)을 부활시키려 했지만, 역사의 수레바퀴는 어느새 뒤로 미끌어져 우리 조선(朝鮮)이 지원했던 세계강대국 모두로부터 배신을 당하는 실로 어이없고 유사(有史)이래 존재치 않았던, 어제의 약속과 오늘의 실천이 바뀌는 패륜의 역사앞에 무릎을 끓게 되었습니다.

역사의 신(神)이 우리 민족에게 이러한 고난의 길을 왜 부여했는지, 하늘이 원망스럽고 땅을 부여잡고 대성통곡할 일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결국 흑하사변을 통해 조선독립군은 현 세계 강역의 역사에서 러시아의 동방진출에 결정적 역할을 한 셈이 되었으며, 이의 반대급부로 러시아 공산당(共産黨)은 조선독립을 방해함으로써 독립군은 궤멸되고 조선독립의 주 혈맥(血脈)은 상해임시정부(上海臨時政府)로 옮겨가게 되었습니다.

출처 https://cafe.daum.net/warong84/Hz4X/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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