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꿈에서 사람을 죽였다.
(참고로 본인은 어렸을때부터 절대 그러면 안된다는 것을 철저히 교육받은 사람임. 그리고 기독교라서 교리에 어긋남.)
사실 평소에 이게 얼마나 어려운 일일까라는 의문이 들었던게 사실이다. 그냥 했으면 끝이라고 생각했으니까.
이건 사람마다 다를것같은데, 물론 꿈이라서 그게 실제와는 다를 수도 있지만, 내가 경험한 바로는 이렇다.
일단 나는 그 직후부터 계속 경찰에게 끌려가서 무섭게 조사받고 재판받고 감옥에 갇혀서 불편하게 살아야 된다는 것. 인생 종쳤다는 것. 사람들이 본인을 죄지은 사람으로밖에 안볼거라는 것. 심지어 본인은 어떤 이유에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되게 국가관이 좋아서 군복무를 잘해내고싶다는 소박한 (있어서는 안될?) 꿈이 있다. 근데 그 일이 있은 직후 바로 수형자는 군대에 못간다는 조항이 계속 머릿속을 맴돌았다. 그리고 변호사 선임료 문제와 재판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계속 고민이 됬다.
위에 내 생각을 보니까 나는 참 마음이 나쁜 사람인듯. (근데 자기가 일단 힘들때는 다른 사람 안보이는게 정상이겠죠?) 쨌든 정말 무섭더라구요...
여러분 착하게 삽시다! 어쩌면 이런 꿈을 꾼게 착하게 살라는 하나님의 선물일지도...ㅎ
여러분 예수 믿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