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4명이서 밤12시쯤 간단히 치느님 영접하러 인근 치킨가게에 들어갔습니다.
반반을 한마리를 시켰는데 일단 나오는 양에 1차멘붕.. 아무리 한마리지만 너무 양이 적더군요..
그래 그럴수도 있지 라며 속으로 위안을 삼으며 치킨을 먹고있었는데..
직원분으로 보이시던 여성분과 남성분이 커플이셨나봐요. 카운터에서 자연스레 뽀뽀 주고받으시더군요;;
제가 앉은위치가 딱 그장면이 정면으로 보이는 위치여서 그냥 그 모습을 바라보면서 치킨을 먹었습니다.. 오픈된 카운터인데..(절대 질투나서 그런건아님 ) 치킨양에 한번 화나고 그 모습에 두번 화가났습니다..
저도 탈영하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