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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 제 감정을 지배당했어요
게시물ID : menbung_168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저희어머니
추천 : 2
조회수 : 30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11/09 08:11:11
꿈내용이 슬퍼서 울며 잠을 깬적이 많은 편인데요

제가 꿈을 꾸면 아무리 기괴한 일일지라도 현실로 생각해서

부모님이 괴물로 둔갑하거나

친구가 지구를 지키다 쓰러지거나 등등

아주 말도안되는 일이지만 

실제로 일어난다면 굉장히 슬픈 일이잖아요?

하여튼 지금까지는 그저 슬픈꿈에 운적만 있었는데



언제는 학교에서 잠이 들었는데

꿈내용은 학교에서 일본에 온천 겸 물놀이공원을 갔는데

놀이기구가 죄다 부실하고 위험한데다가

숙소에서 하룻밤 잘때마다 친구들이 하나씩 사라지는거에요

너무 무서워서 주인장한테 따지러 갔더니 미안하다면서 어디로 데리고 가더니 죽이려들어셔 탈출 하는 내용이었는데

탈출후 차안에서 사라진 친구들 생각에 혼자 또 울었는데

잠에서 깨니 쉬는 시간이더군요

친구들한테 꿈얘기하면서 얼마나 슬펐는지 얘기하는데

그순간 진짜 꿈에서 깨고 정신이 멍하더군요


내가 슬퍼서 운것마저 꿈이라니


내가 느낀 감정들마저 다 가짜였다니


전에는 깨서도 슬퍼서 울었는데


슬퍼서 운게 꿈이라는게 너무 멘붕...


정신적 충격이 한시간정도 유지되었다는 그런 일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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