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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때 마다 멘붕
게시물ID : menbung_172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항상될놈
추천 : 10
조회수 : 794회
댓글수 : 67개
등록시간 : 2014/11/27 18:35:32
항상 김장철에 대전에 사시는 외숙모가 오시는데요.
 
참 꼴보기 싫어요.
 
해마다 오는데 미리 전화해서 언제쯤 김장인지 물어봅니다.
 
외삼촌을 통해서 묻기도 하고 저희 어머니가 이제는 알아서 연락하기도 해요.
 
내용인즉
 
김장담구는데 하나도 도와주지도 않고 저녁먹을즈음 해서 큰통 몇개 들고
 
오는거거든요.
 
그러면서 한마디 한마디 내 뱉는데 그게 듣기 싫어요.
 
"내가 다른김치는 입맛에 안맞는데 형님네 김치는 입에 맞는다고"
 
"아이들도 참 좋아한다고"
 
이런말들 하거든요. 그런데 저같으면 김장 담구는날 오전에 와서 도와주고 얻어가면
 
서로 좋을거 같은데 그러지도 않고 재료비도 주지도 않고 끝날때쯔음 얌체같이 와서 가져가는데
 
참 답답합니다.
 
어머니께 말씀도 매년 드리는데(올해는 얼마 안했다고 주지 말라는 식으로) 어머니는
 
외삼촌이랑 조카들보고 주신다네요.
 
저희집은 사촌동생들은 설날 추석날 봐도 다른분들 글처럼 내 물건 손대거나 그러지 않은데
 
외숙모는 예전부터 좀 꼴보기 싫다고 해야하나.
 
계속 그러시거든요. 모임있어도 계속 얌체같고 하지만 외갓집에서 돈은 제일 많은건 함정(외삼촌이 현대자동차 30년정도 되심)
 
외숙모는 차도 외제차(벤츠)끌고 다니세요 ㅋㅋㅋ
 
저희는 다른 친척은 괜찮은편인데 그분은 정말 답답하더라고요.
 
내일 저희집 김장한다길래 써봅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2014-11-28 01:24:54추천 172


댓글 0개 ▲
2014-11-28 18:27:56추천 4
김장 잘 마무리 하시길 바라며 추천드려요
댓글 0개 ▲
베스트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14-11-28 18:30:36추천 179
몰래 따로 가져갈 김치를 만들어 놓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복불복처럼 아래에 담은건 소금이 엄청 들어갔다던지
댓글 0개 ▲
2014-11-28 18:34:56추천 38

기웃기웃
댓글 0개 ▲
2014-11-28 18:37:02추천 80
헐... 이번만 주고 다음부턴 힘드니까 우리가 먹을 것만 담자고 어머님께 말하시면 안되나요?

외숙모 이젠 파는 김치에 입맛 좀 길들이셔야겠어요^^ 하면서 웃어주고시프다...
댓글 0개 ▲
2014-11-28 18:40:26추천 91
그럼 가져갈생각하지말고 배워갈 생각은 안하나..

그럼 또 그러겟네

내손에선 그맛이 안난다고..

개빡
댓글 0개 ▲
2014-11-28 18:46:46추천 7
ㅋㅋㅋㅋ 몸아파서 사먹는다고 하면 끝멀 그리 고민하세용
댓글 0개 ▲
2014-11-28 18:48:45추천 8
올해 안담근다 하시면 될텐데....
댓글 0개 ▲
[본인삭제]개코대장
2014-11-28 18:49:16추천 2
댓글 0개 ▲
2014-11-28 18:52:20추천 71
김장 절임배추 날르다가 허리나가 본 기억있어서 그런지 진짜 개 얄밉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장하는거 진짜 힘든데 .....하 안그래도 저희집도 주말에 김장한다고 열심히 마늘 까고있는데 마늘 쪼개는 시간만 세시간....이걸또 까야하는데 까면 또 몇시간이 걸릴지 .. 마늘만입니다 마늘만.. 무도 썰어야하고 배추도 절궈야하고 할일이 태산같이 많은데
제 눈에는 젤로 편한 속절임 하나도 안해주면서 김치를 얻어가다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재료비라도 받으시지 하.......
댓글 0개 ▲
2014-11-28 18:54:50추천 3
김치먹을 입은 있는데 정작 해먹을 손은 없나 보네요..진짜 얄미움 아
댓글 0개 ▲
2014-11-28 18:56:30추천 13
전화해서 물어보면 올해부턴 힘들어서 사먹기로했다고 그러면 안되나요...걍 올해부터 우리사먹으니 거기도 사먹으라고...
댓글 0개 ▲
2014-11-28 19:07:21추천 2
집에서 할것만 조금 하고 이제 김치 사먹는다 그러세요 ㅠㅠ
댓글 0개 ▲
[본인삭제]돌매화나무
2014-11-28 19:09:06추천 14
댓글 0개 ▲
[본인삭제]코스모스클럽
2014-11-28 19:13:18추천 2
댓글 0개 ▲
2014-11-28 19:15:49추천 111
댓글 0개 ▲
2014-11-28 19:16:57추천 6
몰래 소금 한움큼씩 집어 넣어주세여>ㅂ<
댓글 0개 ▲
2014-11-28 19:22:33추천 2
보통은 택배로 당연한듯 보내라고하죠
그건 시누이들얘긴가ㅡ.ㅡ
진짜꼴뵈기싫음
댓글 0개 ▲
2014-11-28 19:23:58추천 2
아우 욕하고 싶다.
댓글 0개 ▲
2014-11-28 19:25:18추천 2
내 가족도 김장 담그는 날 안 오면 짜증나는데
어머니께서 마음이 약하셔서 매년 고생이시네요.

외삼촌은 본인 가족이 매년 얌체짓 하는거 묵인하시나요??
댓글 0개 ▲
2014-11-28 19:43:54추천 73/3
진심 극혐이네... 외삼촌이란 새퀴가 젤 쓰레기네요
딱봐도 외삼촌이 오빠는 아닐꺼 같고 어머니 동생인듯한데
아마 평생 저렇게 도움만 바라고 살았을듯
댓글 0개 ▲
2014-11-28 19:58:54추천 77
외숙모 제가 다른 차는 승차감도 안맞는거 같고 성능도 안맞는거 같고 그런데 외숙모 차는 저한테 딱 맞아요

외숙모 차 제가 가질께요

취등록세와 보험료 내주실거죠? 잘 탈께요
댓글 0개 ▲
2014-11-28 20:21:50추천 35
어머니께서 스스로 끊기 전에는 너무 뭐라고 하지 마세요.
어머니께서도 속으로는 끙끙 앓고 계신데 거기다 자식들이 잔소리까지하면 더 스트레스 입니다.
댓글 0개 ▲
베오베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14-11-28 21:07:46추천 4
뭐 알게모르게 또 외삼촌댁에서 집안에 경제적인 부분에 많은 지원하고 있을지도요
아니면 저렇게 당당할수 없는데 ㅎㅎ
댓글 0개 ▲
2014-11-28 21:08:11추천 2
아오 박쳐..
댓글 0개 ▲
2014-11-28 21:10:00추천 11
뭐 도와주기 싫으면 재료비라도 좀 보태든가 하는게 인정이란 거죠..
댓글 0개 ▲
2014-11-28 21:10:39추천 5


댓글 0개 ▲
2014-11-28 21:12:50추천 6
아니 뭐 솜씨 없으면 얻어다 먹을 수도 있긴 한데 돈 많으면 돈좀 쓰지 저럴까.....
보통 돈 좀 있는 사람들이 남한테 뭐 얻어 먹을땐 그렇게 인색하게 구는 경우가 별로 많지 않은데 진짜 특이한 캐릭터네요.
아니 근데 외숙모는 외숙모라 치고 외삼촌은 뭐하는 사람이래요? 뻔히 얻어다 먹는거 알텐데 마누라 벤츠 사줄 돈은 있고 누나 OR 여동생 고생한다고 용돈이라도 팍팍 찔러줄 돈은 없대요?
댓글 0개 ▲
2014-11-28 21:13:54추천 109
김장을 언제쯤한다 허위정보를 흘렸다가 막상오면
아 오늘김장할라그랬는데일이생겨서 못했다그러세요.
헛걸음몇번해봐야 정신차리지
댓글 0개 ▲
2014-11-28 21:14:28추천 8
저도 비슷한 경험 있는데요ㅎㅎ
나중에 어머니 추궁(?) 해대가 어머니께서 하신 말씀 대충 요약해보면
이왕 하는거 재료 조금 더 해서 다른 사람이 맛있다고 얻어가려 하는게
한 편으론 얄미워도 한 편으론 알아줘서 다시 주게 된다네요ㅠㅠ
그나저나 현대차 다니면 가족할인 있을텐데 벤츠 타시네요~
댓글 0개 ▲
2014-11-28 21:18:05추천 1
형님 감사합니다 잘먹겠습니다 하고 재료비만 좀 건네주셔도 섭섭하지 않을텐데... 파는김치도 많던데 사먹지 그래요ㅋㅋㅋ좀 나쁜말이라 저도 평소엔 싫어하는말이지만 진짜 거지근성같아요. 멘붕..
댓글 0개 ▲
2014-11-28 21:18:27추천 0
김절비용 일부 돈이라도 좀 주고 가던가
진짜 개 염치 없네
댓글 0개 ▲
2014-11-28 21:20:52추천 1
아 진짜 그지같네여-
댓글 0개 ▲
2014-11-28 21:24:42추천 59
제 시집간 친구 중에 똑~같은 경우가 있었어요. 근데 그 친구는 어릴 때부터 파이터 기질이 넘쳐서ㅋㅋㅋ
김치 싸갈 때 옆에서 들으란 듯이 말했다네요.
"친구는 아니고 좀 아는 애 이번에 시집가서 처음으로 김장 담궜는데요. 애가 외동딸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받을 줄만 알고 사랑만 오지게 받고 살아서, 시집가서도 그래도 되는 줄 알았나 봐여~ 글쎄, 김장한다해도 와서 채 한 번 안 썬 애가 김치통만 달랑달랑 들고와서 싸가지고 가더래요. 재료비는커녕 오면서 간식으로 과자 한 봉 사오는 개념도 당연히 없구요. 그래서 시댁이 발칵 뒤집혀서 대체 친정에서 니 애미가 너를 어떻게 가르쳤냐고 난리가 났더래요~"
뭐 이런 식으로....
그래서 거기도 한바탕 전장이 펼쳐졌는데, 다행히 시어머니도 평소 불만이 있긴 했는지 은근히 편들어주더라는...
댓글 0개 ▲
2014-11-28 21:25:54추천 0
외삼촌이 따로 챙겨주시지않을까요...염치가있으면..
댓글 0개 ▲
2014-11-28 21:29:09추천 6
와 진심 김치로 싸대기 때리고 싶네요;
댓글 0개 ▲
2014-11-28 21:31:41추천 39
남편이 현대30년근속인데 외제차타는거보니 평소 금전적행실도 알것같네요....
댓글 0개 ▲
2014-11-28 21:39:10추천 1
모두가 합의하는 선에서 규칙을 정하면 안될까요?
김치 담그기의 시급을 정하고, 예를 들어 시간당 노동 7000원 이런 식으로요.
그리고 재료비 등 경비는 차후 가져가시는 김치의 1kg당 가격을 책정해서 나누어 합합니다.
그럼 김치의 원가가 나오겠죠?
시급을 뺀 김치의 원가를 지불하고 김치와 함께 각자의 집으로 갑니다.
김치가 필요 없는 집에서는 오히려 돈을 좀 받아가겠네요.^^
그러고 혹시나 김치가 남는다면,
안 온 사람이나, 가장 늦게 온 사람이 다 사야 합니다.

이러면 일을 많이 하건 적게 하건 아무도 불편하지 않을거예요ㅎㅎㅎ
댓글 0개 ▲
2014-11-28 21:40:25추천 1
뜬금없지만 저 짤 움직이는건 처음 보는데 종이가 프린터를 위해서 희생하네요
댓글 0개 ▲
2014-11-28 21:44:00추천 68
어설프게 돈 있어서 그래요, 어설프게.
친척 중에 돈 정말 많은 사람 있는데, 친척들 자녀 중에 대학 진학중인 애들한테 학비를 그냥 꽂아주십니다(......)
댓글 0개 ▲
2014-11-28 21:47:12추천 8
뜬금없지만 현대자동차 다니시면서 벤츠 타시나요?? 뭔가 자동차 좋으니까 사세요 근데 난 안탐 이런느낌?
댓글 0개 ▲
asky
2014-11-28 21:55:25추천 4
한번 깽판쳐야 안합니다
댓글 0개 ▲
2014-11-28 22:01:40추천 3
걍말하면안되나요?ㅡㅡ어머님이손윗분이고 외삼촌한테도말하면될텐데 답답하시네
댓글 0개 ▲
2014-11-28 22:06:42추천 36
그게 계속 받기만 하는 입장측에선 뭘 잘하고 뭘 잘못했는지 죽어도 알지 못해요...
글쓴님 댁만 그런게 아니라 대한민국에서 사는 사람이라면 느낄겁니다.
퍼줄려고만 하는 입장에서 그냥 좋아서...혹은 좀 돕고싶어서 등등 여러이유가 있는데요..

어머님한테 확실히 하세요....나중에 저집에서 우리집 힘들때 안도와주고 모른척해도 김장줄꺼냐고?
외삼촌이나 애들(30년근속이라니 20대중후반으로 생각할께요..) 이 생각이 있다면 전화나 다른 수단을 이용해서 감사의 표시를 하는게
친척들간의 예의입니다...ㅎㅎㅎ 피좀섞였다고 오로지 그 이유로 얻어먹는 사람들은 나중에 절대 은혜갚음이 없는게 진리입니다..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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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8 22:07:52추천 2
호이가 계속되면 둘리인줄아는법이죠
댓글 0개 ▲
2014-11-28 22:16:14추천 1
저렇게사니깐 돈이많은거임ㅋㅋ
보면 얍삽하고 이기적인사람들이 알부자ㅋ
댓글 0개 ▲
[본인삭제]blind
2014-11-28 22:18:19추천 1
댓글 0개 ▲
2014-11-28 22:19:55추천 2/4
안주면 되죠 뭘 다 주면서 말한마디 못하고 여기다가 하소연을 ㅎㅎ
댓글 0개 ▲
2014-11-28 22:21:21추천 2
김치싸대기짤 남자역 죽는걸로 끝납니다
암걸려서요.

여러분 김치가 이렇게 무섭습니다.
댓글 0개 ▲
2014-11-28 22:35:13추천 0
작성자분이 모르는 뭔가가 있을꺼 같아요.
외숙모댁에서 다른 친척들 금전적으로 지원을 해주고 있다던지 ㅜ
그러지않고서야 받아가기만 하는걸 가만히 냅둘까요 ㅜ
댓글 0개 ▲
2014-11-28 22:40:07추천 0
그냥 김치 담근다하고 오면 어 사정생겨서 못담궜는데 왜오셨어요?
김치얻으러 오신거에요? 이러면서 어이없고 뭐냐 이 사람; 이런 표정 한번 지어주세요.
그리고 김치 얻으러 왔다하면.. 아...ㅋ...김치 이번엔 안담궜는데 급하세요? 떨어지셨음 그냥 일단 사드세요 외숙모 ㅜㅜ
늦게할거 같은데...ㅠ 이럼서 착한척하면서 생각해주는 척 하면서..-_-
댓글 0개 ▲
2014-11-28 22:43:57추천 1
김장하는 날짜를 거짓말로 알려줘서
헛걸음 몇번 하게 하는게 제일 좋을거같네요!

아 근데 그러면 택배부치라고 하려나 -_-
댓글 0개 ▲
[본인삭제]ㅎㅐㅇ운
2014-11-28 22:50:37추천 6
댓글 0개 ▲
2014-11-28 23:04:57추천 2/5
글들 잘 읽어봤어요. ㅠㅠ 다들 저와 생각은 비슷하신거 같네요. 외삼촌에 대한 내용도 많은데 외삼촌은 성격은 좋은거 같아요. 다만 자기 사람들 챙겨주는건 잘 하시는데 이런건 외숙모한테 성격적으로 밀려서 그런지 잡혀서 많이 사시는거 같아요. 매년 일어나는 김장건도 그렇구요. 오늘 김장했는데 역시나 오셨어요. 딱 저녁먹을때 맞춰서요. 그래서 수육이랑 김치 드셨다고 하더군요. 통도 역시나 들고왔구요. 매년 빠지지않는 행사입니다.  저는 동생한테 카톡받고 내용들었구요. 온다는 소리 있어서 일끝나고 공부하는게 있어서 도서관에서 늦게왔어요. 일부러 꼴보기도 싫고 해서요. ㅋㅋ 지금 도서관서 와서 씻고 오유들어오니 메인에 있어서 글남겨요. 그리고 금전적으로 주시는건 없어요. ㅜㅜ
댓글 0개 ▲
2014-11-28 23:12:16추천 1/4
그리고 덧붙여서 어머니하고 지난번에 이야기 해보니 외숙모도 일을 하셔서(부동산중개업 규모있음) 집안일을 많이 못한다고 생각하시는거 같아요. 그래서 김장김치도 매번 그냥 많이 주시나봐요. 어머니 성격이 일도 오래하시고 강단이 있으신분인데 막내동생(외삼촌)분을 많이 아끼시는 부분도 있어서 더 그런거 같아요. 한없이 정에 약한 타입이시라고 해야하나. 그걸 알고 계속 이용하는거 같아서 참 별론데 역시나 왔다 가셨네요.
댓글 0개 ▲
2014-11-28 23:19:48추천 2
정이 많은게ㅜㅜ 잘못이시네요
댓글 0개 ▲
2014-11-28 23:20:50추천 0
김장하는거 힘들텐데..사람참..
댓글 0개 ▲
2014-11-28 23:32:20추천 0
앞으로 김치를 사서 먹자고 해보세요... 그러면 맛없어서 안오실수도...
댓글 0개 ▲
2014-11-28 23:41:58추천 0
진짜 염치없다... 빈손으로 오기 무안하지도않나 도울것아니면 재료비라도 보태던지 과자쪼가리라도 들고와볼것이지 와서 처먹고 통채워서 간다니 진짜...으....
그리고 현대차 근속 30년이면 4년에 한번씩 현대차 70%인가 어마어마하게 할인되는데 굳이 벤츠를.. 그건 뭐 본인 자유지만서도 그저 곱게 안보이네요.
댓글 0개 ▲
2014-11-28 23:57:07추천 17
항상 외숙모가 그러하다는 것은 외삼촌 역시 문제 있는겁니다.
외삼촌이라 두둔하지 마시고 외숙모에게 지적하시는게 거북하시면 외삼촌에게라도 이야기 하셔야 됩니다.
댓글 0개 ▲
2014-11-29 00:29:18추천 0
위에 내용상으론 님의 심정이 이해는 가는데....
사실 살다보니 가족간에도 결국 주고받는 관계가 기본적으로 생기더라구요....

어머님이 아무 말씀없이 챙겨주시는 거라면 주고받는 관계상 다른 부분도 뭔가 있는듯하네요....  님에게 알려주지 않은 뭔가일지도...
댓글 0개 ▲
2014-11-29 00:54:32추천 0
친정엄마는 마늘이랑 고춧가루 추석 때 미리 숙부님차에 한 가득 실어 주셨어요.
수요일 저녁이 할머니 제사. 큰고모집에서 김장배추, 우리집에서 무 챙겨서 다들 김장재료 챙겨 가심.
설날 되면 김치 한통 주심.

큰며느리라 시부모님(살아생전 손님은 팔촌까지 찾아옴) 돌아가시고 손을 줄이려고 해도 30년 정도 손님 대접하고 시어머니 등쌀에 시댁식구 있는거없는거 챙겨주시다보니 손이 커져서 할머니 돌아가신지 6년 정도 되었는데도 김장김치가 후들들합니다. 봄에 한통 여름에 한통씩 김장김치 챙겨 주심. 작은 숙부는 친정엄마가 거의 키우다 싶이해서 그런가 아낌없이 주심.
남동생이랑 저랑 작게 하라고 해도 친정엄마 말씀이 작게 하려고 해도 그게 안된다고 하시네요. 여성화 되가고 계신 친정아버지는 싸주지 말라고 잔소리. 친정엄마는 아빠 몰래 싸서 후다닥 챙겨주시고 보이는데서는 조금 주는 것 처럼 연기하시고 다들 가고 난 뒤에 이 걸 안챙겨 갔다고 미쳐 못 가져간 검정봉투를 보고 안타까워하심.
댓글 0개 ▲
2014-11-29 00:59:36추천 0
1 그렇다면 가족한테 말하고 양해를 구하든지 함께 나누든지 해야할 것 같아요.
어머니라고 자식에게 안좋은 감정과 섭섭함을 줘서 자칫 가족간 불화를 야기시키는 것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좀 아닌 것 같습니다.
샤카님 말씀에 태클은 아니고요. 글을 보고 든 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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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ㅎㅐㅇ운
2014-11-29 01:45:05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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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9 02:57:08추천 3
작성자분이 학생이신 거 같은데... 음, 그런 상황이 진짜 너무너무 싫다 싶을 땐 막나가는 것도 방법입니다.
외숙모랑 단둘이 있는 기회를 잡아서요. 이렇게 말씀 드려보세요.

"저기, 외숙모. 이제 우리 어머니도 나이 있고 힘드시거든요. 그러니까 성의표시라도 좀 해주세요." (+"매번 그냥 받아가시는데 솔직히 보기 좋지 않아요"<-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데 할 때는 상당히 후폭풍을 각오해야 함.)

물밑으로 어른들끼리 보이지않는 거래(?)가 있으면 모르겠는데, 표면에만 드러나는 것처럼 외숙모가 얌체기질이 있는 거라면
작성자님이 이렇게 말을 꺼냈다고 해서 그닥 큰 문제는 안 벌어집니다. 만약 외숙모가 화를 낸다면 '애가 속없어서 한 말이다.' '엄마 생각해서 한 소리다'라고 넘어갈 수 있지만, 그 저변으로 '그러나 애 눈에도 보일 정도로 당신이 얌체다' 라는 어필(!)이 됩니다.
외숙모도 '애'한테 한소리 들었다는 것에 잔소리가 상할 거고 쪽도 팔릴 거고요.(그래서 좀 더 파워있게 나간다면 엄마, 아빠, 님, 외삼촌, 외숙모. 이렇게 어른 다 있을 때 말 꺼낼 수도 있습니다. 이때에는 집안어른들이 협조를 살짝 해주셔야 함. '아유! 성의표시는 무슨~!!! 올케언니! 그러실 거 없어요!' 이러면서 되레 펄쩍 뛰면서 작성자님을 가볍게 나무라는 모션을 해주셔야 함ㅋㅋ)

상식적으로 외숙모의 행동은 어느 집구석에 들려줘도 몰상식하다고 할 거예요. 외숙모가 금전적으로 온집안 일가를 휘어잡고 있어서 다들 눈치를 볼 정도가 아니라면 여론이 외숙모 쪽으로 흘러갈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진짜 도저히 눈뜨고 못 보겠다 싶을 정도라면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저질러 보심이ㅋㅋ
즈는 중학교 때 명절 때마다 우리 엄마 혼자 음식장만하고 나중에 명절에 조카, 시댁식구들 우르르 와서 음식만 먹고 가는게 꼴보기 싫었나봐요. 그래서 어른들 다 있는데서 '왜 엄마는 혼자 일해?' 이래 저질렀음. 알고 그런 게 아니라 진짜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그런 거였는데.... 그래도 그러고나니까 고모들도 말이나마 장만하는데 힘들었다~ 하고 인사라도 합디다.
너무 당연하게 해주는 것도 좋지 않은 거 같아요. 적당히 생색도 내고 그래야 하는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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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9 02:59:52추천 0
+학생 아니시군요...... 그럼 진짜 한바탕 벌이시려면 무게 딱 잡고 진지하게 하는 수밖에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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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별바라기00700
2014-11-29 03:06:05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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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9 04:59:42추천 1
현대자동차를 30년정도 다녀보고 마누라한테는 벤츠를 뽑아주는군요. 그런거보면 상식이 없는놈은 아닌데 왜 저렇게 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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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9 11:17:48추천 0
저희집은 큰집으로.. 매년 김장 300포기는 합니다.
김장준비? 부모님이랑 저, 그리고 누나오면 넷이서 합니다. 물론 배추 따고, 절이고, 씻고는 기본이고 쪽파, 무, 갓등 양념에 들어가는 재료들도 모두요.
이게 꼬박 이틀걸립니다. 첫날은 배추따고 절이는거니 8시간, 둘쨋날은 씻고, 재료들 다듬어야하니 반나절은 걸리죠.
작은아버지(삼촌), 고모들? 당일날 김치통만 씻어서 왔다가 양념만 묻혀서 가지요. 허허허. 그렇다고 비용이라도 부담하시는 줄 아나요? 전혀 아닙니다. 영념값만도 최소 30~40은 깨지는데 아무도 부담할 생각조차 안하고, 전날와서 같이 재료다듬을 생각조차 안하죠. 심지어 배추심을때 한번 와보지도 않아요. 전부다.
참고로 숙모는 숙모 어머니랑 같이 장사하시는데도.. 따로 김장할 생각도 안하시고, 저희 고모들도 시댁에 갈생각조차 안하죠. 우리는 매년 이래왔습니다.  여기에 할머니 한 말씀하시면 한동안 아버지는 집에 죽은듯 지내십니다. 우리보기 미안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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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9 11:21:20추천 1
참고로 절임배추도 공장가격대나 2만원대지.. 이것저것따지면 기본 3만원대는 줘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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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9 11:57:13추천 1
정말 답답 하다..
.
.
만일 저라면...전화로 한바탕 합니다.
.
물론 전화 첫 통화에... 이건 오로지 내 개인적인 생각이다... 라는걸 어필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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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9 13:01:27추천 5
저희어머니도 부동산하시는데 금요일날 일끝나고 김정하러 시골내려가셨습니다 오늘 내일 김장하시러요

일때문에 못한다는 말이 나올려면 최소한 김치가지러 갈 시간도 없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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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9 20:12:34추천 1
현대 자동차 30년 일한 사람 집에서 현대차 안타고 외제차 사서 타는 것 보면 현대차가 안 좋기는 안 좋은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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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꿀멍꿀멍
2014-11-29 22:18:15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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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30 23:46:17추천 0
외삼촌도 가족이라 이런 말 하면 힘드실 수 있지만

부창부수,,,,,,,,,,라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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