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일인데..
아직도 잊혀지질 않아 올려 봅니다..
회사 점심시간에 다들 회의실에서 밥시켜 먹었죠.한 일곱명쯤
중식이였는데.전 짬뽕밥이엿어요
밥 말고 비벼서 잘 묵고 있는데...목이버섯 아시죠??
까맣고 말미잘 같이 생긴거..제가 그걸 그닥 좋아 하지 않아서 남기는 편인데..그날도 그거 피해 가며 잘떠먹고 있는데..
근데 갑자기 그게 목이 버석이 아니라는걸 깨달았어요.. 한 반쯤 먹었을때..
숟가락으로 멀까..??싶어서 건져 보니까 그게 머였냐믄 ㅋㅋ
거대한 나방이엿슴 ㅋㅋㅋ
그냥 보는 순간 벙쪄서...하..씨발....욕해버렷슴여 ㅎㅎ
사람들이 다 나 쳐다보는데.....다들 그거 봤어요 ㅎㅎ다들 얼음이 되부럿슴여 ㅎㅎ
중국집 사장님 직접 오셔서 사과 하셧는데...
아직도 그때일이 잊혀 지지 않고 꿈에 나와요..
차라리 바퀴벌레 엿슴 덜햇을텐데..이런생각도 드네여 ㅎㅎ
암튼 나방 짱시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