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렁이 한 마리가 시멘트 바닥에 있어서 화분에 고이 넣어줬다 근데 문제는 그 화분에 다른 지렁이가 없을 확률이 높다는 거고 그럼 그 지렁이는 생식을 못 한 채로 대가 끊긴 채 죽겠지 결국 근처에 다른 화분이나 흙 따윈 없으니까 조금만 신경을 더 써서 넓은 화단에 넣어줬더라면 더 좋았을 텐데... 다른 지렁이와의 생식까지는 그 땐 생각을 못했는데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까 그렇네 지렁이가 시멘트 바닥에서 몸이 말라서 어쩔 줄 몰라서 막 몸을 비비 꽈서 급한 대로 침을 뱉어주니까 진정하더라.. 몸이 마르면 죽잖아
※제 카카오스토리에서 퍼와서 반말입니다. 이 글에는 반말이 더 어울릴 것 같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