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주변사람들 너무 태연하네요. 그나마 걱정하는건 우리집 식구들이랑 밤늦게까지 한의원 근무하는 친구 한명... 전 자취하는데 산위에 사시는 부모님 걱정이 장난 아닌데.. 우리 사장님은 제가 신문지로 베란다 창 다 막으라고 했더니 새건물이라서 괜찮다며...... 새건문 베란다 창문은 뭐 방탄유리로 해주는 건가요? 전 오늘 마트가서 초랑 물이랑 비상식량 조금 샀는데 물받아놓을곳이 없어서 걱정이라고 했더니 뭘 요란을 떠냐고들 하네요.. 한두사람이 아님. 준비하는 제가 더 민망할 정도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