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야간 편돌이 하고 있는데..
만원 눈탱이 제대로 당했음
젊은 남자 둘이 둘어오고...곧이어 나이 좀 되신 남자분이 들어왔는데
나이 많은분이 카운터에 마넌 올려놓으시고 담배를 달라하심...
근데 찾으시는 담배가 재고가 없었음
때마침 전화도 오심.....
나이만은분 돈올려놓은거 그대로 두시고... 옆에서 전화하심
그리고 먼저들어온 젊은 사람둘이서 라면을 계산함
(이때 난 나이많은분이 마넌올려두신걸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음)
젊은사람둘이 라면산거 봉투 담아줄려고 봉투 드리냐고 물으니 먹고갈꺼라함
그리고 라면을 들고갔음
다시 나이많은분이 통화 끝내고 오셔서 그럼 다른담배를 달라고함
담배를 주고 돈을 다시받았음 (먼저 돈 주신건 내가 받지않고 그냥 올려두셧기에 난 당연히 이제 처음 돈받았다고 생각)
이분이 돈 다시주신걸로 계산하고 잔돈 드리는데..
돈을 먼저 줬지 않냐고 물어봄
난 돈을 받지를 않았고...올려두신것조차 못봤으니 당연히 안받았다고 했음
그랬더니 이분이 무슨말하냐고 지갑 꺼내보이면서 내가 금방 돈을 오만원 찾아왔는데 4만7천5백원이 있어야하는데
왜 3만7천5백원 뿐이냐면서 돈 만원 내놓으라고 따짐
난 돈올려두신걸 모르고 있었으니 안받았다고 다시말함.. 이아저씨 욕하믄서 돈 내놓으라고 막함
나도 살짝 승질나서 돈을 안받았다고 다시말함
계속 돈내놔라 안받았으니 못준다로 실갱이하다가
때마침 사장님 안에 계셔서 시시티비 확인좀 해달라고 함
사장님이 시시티비 확인하는거 시간이 좀걸리니 저아저씨 단골이시니까 일단 돈 만원 드리라함
돈만원 드리고 일단 보냈는데..
시시티비 확인해보니
젊은사람 둘이 위에있던 마넌을 가져감....
이사람들 카드로 라면 계산했는데 서명해달라하고 포스기에 눈돌릴때 그때 슬쩍 한거임....
어쩐지 라면 먹고간다고 봉투 필요없다하더니 봉투도없이 그대로 들고 나가더라....
아....멘붕오넹...
이걸 대담하다고해야하나...
요약
아저씨가 담배달라고 카운터에 만원 올려놓음 그러고 저나받으러 잠시비킴
젊은사람둘이 라면계산함
아저씨 다시와서 담배달라하고 돈만원 다시 주면서 계산
아저씨가 먼저 돈만원줬으니 만원 다시 내놓으라함
사장님한테 시시티비 확인요청
확인결과 젊은사람둘이 만원 슬쩍함
나 ??
아저씨: ??
사장님: ??
시시티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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